토쟁이TV에서 프리미어리그 생중계 - 한국 쇼트트랙 고개를 들어요 이제 시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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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쟁이TV에서 프리미어리그 생중계 - 한국 쇼트트랙 고개를 들어요 이제 시작이야

토쟁이티비 0 506 2022.02.06 13:29

레이스를 마친 선수들은 한동안 얼음판에서 고개를 들지 못했다.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의 첫 메달 사냥이 실패로 돌아갔다. 최민정, 이유빈, 황대헌, 

박장혁으로 구성된 쇼트트랙 혼성계주 대표팀은 지난 5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예선에서 1조로 출격했으나 2분48초308의 기록으로 3위에 그쳐 탈락했다.


혼성계주는 이번 올림픽에서 처음으로 도입된 종목으로 ‘쇼트트랙 강자’ 한국의 첫 메달이 예상됐다.

 그러나 경기 도중 박장혁이 넘어지면서 앞서나간 팀을 따라잡지 못했다. 

조 2위에 들지 못한 한국은 각 조 3위 팀 기록 순위에서도 2위안에 들지 못해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함께 1조에서 레이스를 펼쳤던 중국은 초대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경기를 마친 선수들은 죄인인것 마냥 믹스트존을 지나쳤다. 최민정은 “다 끝나면 하겠다”고 했고 황대헌 

역시 “다음에 하면 안 될까요?”라고 부탁했다. 박장혁은 “죄송합니다”라고 말했고 

이유빈은 아무말 없이 지나쳤다. 취재진도 이들을 쉽사리 잡을 수 없었다.


하지만 대표팀 선수들이 이렇게 고개를 숙일 필요가 없다. 이제 첫 종목을 끝냈을 뿐이다.


한국은 혼성계주 종목이 시작되기 전 열린 개인전 예선에서는 모두 훌륭한 점수로 통과 티켓을 따냈다. 

여자 500m에서는 최민정이 무난히 예선 통과에 성공했고 황대헌은 남자 1000m 예선에서

 1분23초042로 올림픽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이 종목 세계 신기록(1분20초875)를 가지고 있는 

황대헌은 올림픽 기록도 함께 가지게 됐다. 황대헌 뿐만 아니라 박장혁, 

이준서 등 남자 선수들은 모두 예선 통과 티켓을 거머쥐었다.


혼성 계주는 이번 시즌 올림픽에서도 호성적을 냈던 종목이 아니다. 한국은 지난해 열린 월드컵

 1차 대회 준결승에서 2분35초951로 이 부문 신기록을 작성했지만 정작 결승에서는 동메달에 그쳤다.

 외신들도 혼성계주에 메달 후보에 한국을 언급하지 않았다.


하지만 부담감은 이번 대회 출전한 선수들 중에서 가장 많이 가지고 있었다. 쇼트트랙은 전통의 효자 

종목인데다가 대한체육회가 잡은 낮은 목표인 금1~2개에도 포함돼있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적었던 훈련량, 

선수들의 부상, 그리고 심석희 욕설 논란으로 인한 내홍 등 올림픽 개막 직전까지 구설수에 

올랐고 객관적으로 전력도 약해졌다 . 대한체육회가 내놓은 목표는 지극히 현실적이었다.


이제는 남은 종목들에 집중해야할 때다. 특히 경기 도중 넘어진 박장혁이 아픈 기억을 빨리 털어버리는게 중요하다. 

그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개인적으로는 최대한 한 종목이라도 시상대 올라서 모든 국민들이 

나라는 선수에게 느끼는 의구심을 지우고 싶다”는 바람을 표하기도 했다.


당장 7일에는 여자 500m와 남자 1000m 경기가 열린다. 이날 준준결승부터 결승전까지 치러진다. 

여기서 메달이 하나라도 나온다면 가라앉은 팀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


하지만 마냥 쉬운 길은 아니다. 2018년 평창 대회에서 한국은 두 종목에서 입상하지 못했다.


이번 대회 여자 500에서는 최민정의 강력한 라이벌로 꼽히는 세계 랭킹 1위 수잔 슐탱(네덜란드)이 예선에서부터

 42초379를 기록해 최민정이 4년 전 평창에서 세웠던 올림픽 기록(42초422)를 갈아치웠다.


남자 1000m에서는 황대헌에게 기대가 모아지지만 마냥 전력으로 

평가할 수 없는 환경적인 요인이 있다.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하는 건 바로 빙질이다. 대회 전 한국 선수들은 하나같이 

“빙질이 미끄럽다”고 입을 모았다. 

실제로 5일 열린 경기에서는 수많은 선수들이 레이스 도중 넘어졌다.


2018 평창대회에서 한국을 이끌었던 김선태 감독과 쇼트트렉 레전드 

안현수 기술코치가 합류한 중국의 전력도 만만치 않다. 

남자 1000m에서는 우다징, 런즈웨이가 준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들은 혼성계주에서

 금메달 획득에 앞장선 선수들이다. 중국의 ‘홈 텃세’ 역시 주의해야 할 부분이다.


한국으로서는 최대한 부담감을 털고 자신의 레이스에 집중하는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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