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스포츠방송 토쟁이TV - 첫날부터 대이변 모굴 킹 킹스버리 남자 모굴 은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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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스포츠방송 토쟁이TV - 첫날부터 대이변 모굴 킹 킹스버리 남자 모굴 은메달

토쟁이티비 0 506 2022.02.06 14:08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메달 레이스가 시작된 첫날인 

어제(5일) 남자 모굴에서 이변이 일어났습니다.


남자 모굴의 미카엘 킹스버리(30·캐나다)는 '모굴의 킹'이라고 불리는 이 종목 최강자로 

2021-2022시즌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 7차례 경기에서 

4번 우승하는 등 월드컵 통산 71승을 거둔 선수입니다.


2018년 평창에서도 우승한 킹스버리는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로 지목됐지만 어제(5일)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의 겐팅 스노우파크에서 열린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키 프리스타일 남자 모굴 결승에서 2위를 기록했습니다.


금메달은 올해 22세 신예 발터 월베리(스웨덴)에게 돌아갔습니다.


월베리가 83.23점으로 1위, 킹스버리는 82.18점으로 2위를 했고 

동메달은 81.48점을 기록한 호리시마 이쿠마(일본) 차지가 됐습니다.


이번 시즌 내내 FIS 월드컵에서 킹스버리, 호리시마와 경쟁해온 월베리는 "월드컵에서는

 이 둘을 모두 이겨본 적이 없었는데 정말 중요한 대회에서 1위가 됐다"고 기뻐했습니다.


2014년 소치에 이어 올림픽 두 번째 은메달을 따낸 킹스버리는 "나도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월베리는 금메달리스트로 충분한 자격을 보여줬다"며 올림픽 2연패를 이루지 못한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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