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사이트 신고 토쟁이TV - 범실 23개 자멸 흥국생명 6연패 수렁 5위도 장담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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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사이트 신고 토쟁이TV - 범실 23개 자멸 흥국생명 6연패 수렁 5위도 장담 못한다

토쟁이티비 0 481 2022.02.06 09:12

흥국생명이 한 경기 23개의 범실로 자멸했다.


흥국생명은 5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한국도로공사와의 홈경기서 세트 스코어 1-3(18-25, 16-25, 25-22, 17-25)으로 패했다.


흥국생명은 6연패 수렁에 빠지며 시즌 8승 19패(승점 25) 5위에 머물렀다. 

6위 IBK기업은행과의 격차는 승점 6. 아직 1경기를 덜 치른 IBK기업은행이 최근 3연승 상승세를 타고 

있어 5위가 위태로워졌다. 반면 2연패를 끊어낸 2위 한국도로공사는 

3위 GS칼텍스를 승점 4점 차로 따돌렸다. 20승 7패(승점 57)다.


1세트부터 완패였다. 상대보다 4개 많은 9개의 범실에 발목이 잡혔다. 

초반에는 디그와 어택 커버가 이뤄지며 잠시 대등한 승부가 예상됐지만 6-7에서 잇따른 범실로 연속 

실점한 뒤 상대의 날개와 중앙을 활용한 다채로운 공격에 고전했다. 

20점 이후에도 범실이 속출한 가운데 문정원, 켈시, 박정아를 막지 못하며 7점 차 완패를 당했다.


2세트는 초반부터 배유나의 연속 서브 에이스 및 켈시의 블로킹 득점을 허용했다.

 1세트와 달리 김미연을 필두로 빠르게 동점을 만들었지만 8-8에서 또 다시 범실로 인해 빠르게 격차가 벌어졌다. 

해결사들의 공격 범실이 문제였다. 이후 공격 성공률을 급격히 끌어올린 박정아 

스파이크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이번에는 9점 뒤진 채 세트를 마무리했다.


3세트는 달랐다. 초반 캣벨이 날아올라 분위기를 바꾼 뒤 바통을 이어받은 김미연이 넉넉한 격차를 유지시켰다. 

도로공사의 거센 추격에도 날개 공격수들이 착실히 득점을 쌓은 결과였다. 

20점 이후 해결사는 신인 정윤주였다. 21-18과 23-21에서 귀중한 득점을 책임지며 

상대 추격 의지를 꺾었다. 이어 캣벨이 시원한 다이렉트 킬로 쐐기를 박았다.


4세트 3-8로 테크니컬 타임아웃을 맞이하며 다시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살아난 켈시의 

공격을 좀처럼 막아내지 못했고, 김미연의 활약과 김해란의 미친 

디그에도 잇따른 범실로 번번이 추격에 실패했다. 

9-17에서 정윤주의 스파이크가 켈시에 막히며 사실상 승부가 결정됐다. 


캣벨이 18점, 김미연이 16점으로 분전했지만 두 선수 나란히 공격성공률이 30%대에 머물렀다. 

팀 블로킹(3-9), 서브(4-6), 범실(23-17)에서 모두 열세에 처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켈시가 21점,

 박정아가 20점, 정대영이 블로킹 5개로 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흥국생명은 오는 8일 홈에서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연패 탈출에 재도전한다.

 한국도로공사는 9일 홈에서 선두 현대건설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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