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축구의 간판 지소연(30·첼시 레이디스)이 출사표를 던졌다. 

한국이 우승의 기회를 잡았다. 호주와 필리핀을 연달아 격파한 한국은 오는 6일 오후 

8시 인도 뭄바이의 DY 파틸 스타디움에서 중국과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결승전을 치른다.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는 최정상급 선수인 지소연에게도 첫 우승 도전이다.

 지난 2006년 피스퀸컵 출전으로 국가대표팀에 데뷔한 지소연은 이후 우승과 인연이 없었다. 

지소연은 5일 "한 경기가 남았다. 내일 우승이라는 좋은 결과를 내고 싶다. 

중국 대표팀 선수들이 능력이 있지만 우승만을 생각하고 있다. 호흡을 맞추면서 경기를 준비 중이다. 

심리적인 부분이 중요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지소연은 "17년 동안 국가대표를 하면서 첫 우승 기회를 맞았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기분이다.

 나 자신도 그렇고 선수들 모두 내일 우승컵을 들어 올리기를 원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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