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KGC를 누르고 4연패에 탈출했다.

창원 LG는 5일 창원체육관에서 펼쳐진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안양 

KGC와 5라운드 맞대결에서 94-65 29점 차 승리를 거뒀다. 

LG는 4연패에서 탈출했고, 한국가스공사와 공동 6위로 한걸음 도약했다.

LG는 강점이었던 수비에서 집중력을 올리며 짠물 수비로 KGC의 득점을 틀어막았다. 

특히 외곽 지역에서 강한 압박으로 KGC의 가드진을 괴롭혔다.

LG는 벤치 멤버들이 함께 활약하며 최근 부진했던 공격력까지 살아났다. 

94점을 올리며 올시즌 팀 최다득점도 기록했다.

조성원 감독

Q. 총평은?

오늘 선수들의 분위기가 떨어진 상태였는데 이겨서 다행이다.

 분위기를 계속해서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벤치 선수들이 잘해줘서 이길 수 있었다.

 (서)민수, (정)희재, (이)재도가 제 컨디션이 아니었다. 

그런데 벤치 선수들이 들어가 잘해줘서 우리 페이스로 게임을 끌고 간 경기였다.

Q. 초반에 이승우가 분위기를 잡아줬다. 최근 활약을 평가한다면?

상당히 신나서 게임을 해서 계속해서 좋아진다. 

하지만 지적하는 부분은 잘하고 있을 때 흥분하는 모습이 보이고 턴오버가 나와서 몇 번씩 얘기를 해줬다.

Q. 최근에 공격력이 많이 떨어졌지만, 오늘은 공격력이 좋아진 모습을 보여줬는데 어떻게 보는지?

민수나 희재에게 항상 자신감 있게 쏘라고 계속 얘기했다. 

선수들이 자신감이 있어야 팀이 전체적으로 살아난다. 

오늘은 평소에 뛰던 선수가 아닌 선수들이 들어와서 득점을 해줘서

 기존 선수들이 마음을 편하게 먹고 잘 뛰었다고 생각한다.

Q. 이번 시즌 중위권 싸움에서 6강 진출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이기는 것이다. 지금부터 이기는 경기를 더 많이 해야 하고, 선수들과도 대화를 많이 해야겠다. 

전에도 얘기했지만 다른 팀이 져서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이겨서 올라가는 게임이 많아져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