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감독과 함께 최고의 이적시장을 보낸 토트넘이 다시금 출격할 예정이다.

6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21-22 FA컵 

32강에서 토트넘과 브라이튼이 맞대결을 앞둔 가운데, '에이스' 손흥민이 부상 복귀를 앞두고 있다. 

A매치 브레이크 이후 강력한 라인업을 꾸릴 수 있게 된 토트넘은 FA컵 16강 진출에 도전한다.

1월 초 햄스트링 부상으로 자리를 비웠던 '에이스' 손흥민이 돌아온다. 

이번 시즌 9골 5도움을 올리며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인 손흥민은 복귀전에서 '시즌 10호골' 사냥에 나선다. 

토트넘의 핵심 수비수인 로메로 역시 긴 부상에서 복귀할 예정이다. 

지난 1월 한 달 간 첼시에게만 3패를 겪으며 3승 3패로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던 토트넘이 손흥민의 합류와 함께 반등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토트넘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큰 변화를 겪었다. 브라이안 힐, 탕귀 은돔벨레, 

지오바니 로 셀소와 잭 클라크를 임대했고, 델리 알리를 에버튼으로 완전 이적시켰다. 

선수단을 대거 정리한 토트넘은 유벤투스에서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탕쿠르와 윙어 데얀 쿨루세프스키를 영입했다. 

선수단에 변화를 맞이한 토트넘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어떤 선수들을 중심으로 남은 시즌을 보낼지 주목된다.

원정팀 브라이튼 또한 마찬가지로 부상에서 복귀한 주축 선수들과 함께 대회 상위 라운드로 향하고자 한다.

부상과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차출로 공백이 있던 브라이튼에도 많은 선수들이 돌아온다. 

직전 레스터전 벤치에 이름을 올렸던 셰인 더피부터 루이스 던크, 

이브 비수마와 에녹 음웨푸 등이 복귀할 예정이다. 

최근 7경기 무패 행진 중인 브라이튼이 돌아온 선수들과 함께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

한편, 4연승 중인 황희찬의 울버햄튼은 FA컵 32강에서 2연승을 달리고 있는 노리치를 만난다. 

두 팀 모두 최근 성적이 좋기에 박빙의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울버햄튼 대 노리치 경기는 6일 오전 0시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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