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쟁이TV에서 프리미어리그 생중계 - 워밍업만 20분 아자르 안첼로티에게 분노 폭발 나 왜 안 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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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쟁이TV에서 프리미어리그 생중계 - 워밍업만 20분 아자르 안첼로티에게 분노 폭발 나 왜 안 써?

토쟁이티비 0 431 2022.02.05 20:01

에당 아자르(31, 레알 마드리드)가 자신을 기용하지 않는 카를로 안첼로티(63) 감독에게 불만이 폭발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5일(이하 한국시간) "아자르는 안첼로티 감독의 태도에 짜증이 난 상태다. 

그는 자신을 기용하지 않는 안첼로티 감독의 선택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자르는 안첼로티 감독 부임 후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 18경기에 나섰지만 출전시간은 831분으로 경기당 46분에 불과하다.

 예년과 달리 큰 부상에 시달리지 않고 있는 데도 벤치에만 머물며 동료들의 플레이를 그저 지켜만 보고 있다.


가장 최근 경기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레알은 지난 4일 아틀레틱 빌바오와 2021-22시즌 스페인 코파 델 레이(국왕컵) 8강전을 치렀다.

 해당 경기에서 아자르는 교체 명단에 포함됐지만 끝내 경기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레알은 후반 44분 알레한드로 베렝게르에게 골을 내주며 0-1로 패했다.


경기 뒤 아자르의 불만이 폭발했다. 

코파 델 레이처럼 중요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대회에도 출전하지 못하자 인내심이 한계에 부딪혔다.


매체는 "아자르는 빌바오와 경기에서 자신이 1분도 뛰지 못했다는 사실에 

어리둥절해 하고 있다"며 "안첼로티 감독은 그가 20분간 몸을 풀도록 지시했지만 경기 종료 

15분을 남겨두고 다시 벤치로 불러들였다. 가레스 베일이 그를 향해 웃어 

보였지만 아자르의 기분은 나아지지 않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아자르는 팀 내에서 자신의 존재가 중요하지 않다고 느끼면서 좌절하고 있다. 

그는 올 시즌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딱히 큰 부상이 없었는데도 말이다"라며 

아자르가 좁아진 입지에 불행해 하고 있다고 전했다.


동시에 안첼로티 감독과 사이도 틀어졌다고 이야기했다.

 매체는 "아자르와 안첼로티 감독의 관계는 얼어붙고 있다. 

지난 엘체전에서 안첼로티 감독이 아자르의 득점을 축하해주러 왔지만 

아자르의 반응은 예상과 달리 냉담했다"며 "아자르는 커리어 최악의 순간을 경험하고 있다. 

안첼로티 감독이 내리는 결정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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