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로 이적을 마친 루이스 디아스가 소속팀에 대해

 '말 할 필요도 없이 훌륭한 클럽'이라며 애사심을 드러냈다.

리버풀은 지난달 30일(한국시간) 디아스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FC포르투에서 활약하며 콜롬비아 대표팀에도 승선한 

디아스의 계약기간은 2027년까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홋스퍼도 주시한 공격수였다.

 당초 리버풀은 오는 여름 이적기간에 영입을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토트넘이 적극적으로 디아스 측과 소통하자 즉각 영입했다.

 등번호 23번을 받은 디아스는 5일(한국시간) 리버풀 존 레논 공항에 도착한 뒤 훈련장으로 이동했다.

 새로운 동료, 코칭스태프와 만나 인사를 나누고 구단과 첫 인터뷰를 진행했다.

디아스는 리버풀에 입성한 소감으로 "모두 환영해줘서 정말 감사하다. 

온 지 얼마 안 됐지만 짧은 시간 동안 훌륭한 선수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매우 영광스럽다. 새 동료들과 함께 경기하고 라커룸도

 같이 쓸 기회를 갖게 된 것은 자랑거리"라고 입을 열었다.

리버풀을 선택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디아스는 "내가 정말 오랫동안 지켜본 구단이다. 

경기도 항상 시청했다. 또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이 세계 최고라는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어릴 때부터 프리미어리그의 축구를 좋아했다"며 "그리고 

리버풀에 대해 말하자면 굳이 많은 말을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엄청난 구단이며 많은 대회와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내 선택은 항상 리버풀이었다"고 대답했다.

등번호 23번을 선호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거론했다. 

디아스는 "유스팀에서 선수 생활을 처음 시작할 때 달았던 등번호다. 

그리고 일이 잘 풀렸다. 이곳에서 다시 입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디아스는 "내 속도, 기량과 기술, 

공을 다루고 드리블하는 능력으로 팀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다.

 방금 언급한 것들은 내 장점이다. 또한 골을 넣을 수도 있다"며 "팬들에게 안부를 전하고 싶다. 

항상 그래왔듯이 우리를 응원해준다면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다 바쳐서 행복하게 만들어주고 싶다"며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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