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쟁이TV에서 프리미어리그 생중계 - 첫 메달 경쟁 쇼트트랙 혼성계주 첫판부터 중국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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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쟁이TV에서 프리미어리그 생중계 - 첫 메달 경쟁 쇼트트랙 혼성계주 첫판부터 중국 만났다

토쟁이티비 0 496 2022.02.05 19:41

앞서 들으신 것처럼 우리 쇼트트랙 대표팀은 3시간 뒤, 9시 20분쯤 첫 메달에 도전합니다. 

이번 올림픽부터 새로 생긴 '혼성계주' 종목인데요. 

예선에서부터 이 종목 세계 1위인 중국과 만나 껄끄러운 한 판 경기를 치르게 됩니다.


김아랑이 밀고 곽윤기의 인코스가 빛난 경기…


우리 대표팀은 지난해 1차 월드컵 혼성 계주에서 세계 신기록을 쓰며 결승에 올라갔습니다.


[곽윤기/쇼트트랙 대표팀 (유튜브 '꽉잡아윤기') : 

운이 좋게 세계신기록을 세우게 됐고 결승전에서 3위를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세계 신기록을 세웠던 바로 그 곳에서 첫 올림픽 경기를 치릅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 IOC가 '양성평등' 가치를 걸고 새로 만든 종목인데, 

올림픽에선 처음이지만 선수들에게 '혼성 계주' 종목은 낯설지 않습니다.


지난해 월드컵에 네 차례 나가서, 동메달 하나.


그래서 외신들은 우리 대표팀의 메달 전망을 낮게 보기도 합니다.


사실, 그동안의 부진엔 이유가 있었습니다.


1차와 2차에선 에이스 최민정이, 3, 4차에서 황대헌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제대로 전력을 갖추지 못했는데, 이번엔 두 선수 모두 뜁니다.


약 111m 길이의 트랙을, 18바퀴를 도는 2000m 혼성계주는 여자 선수 두 명이 먼저 뛰고,

 다음 남자 선수 두 명이 이어서 뛰는데…


좁은 트랙에서 얼마나 다음 선수를 잘 밀어주느냐가 중요합니다.


선수 한 명이 500m 씩 책임지는만큼, 

짧은 시간 안에 최대한 스피드를 끌어내는 게 관건입니다.


[곽윤기/쇼트트랙 대표팀 (유튜브 '꽉잡아윤기') : 우리나라 여자 

선수들이 속도적인 면에서 다른 나라 선수들과의 격차가 크고요.]


우리 대표팀은 가장 껄끄러운 상대, 중국을 예선에서 만납니다.


안현수를 코치로 영입한 중국은 올 시즌 혼성계주 종목 세계 1위입니다.


4개팀이 함께 뛰는 예선에서 조 2위에 올라야 준결승에 직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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