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피 할로웨이의 코트 복귀엔 시간이 더 필요하다.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는 2월 5일 고양체육관에서 

2021-2022시즌 남자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의 대결을 벌인다.

오리온은 1월 27일 안양 KGC 인삼공사전(65-78) 이후 경기를 정상적으로 소화하지 못했다. 

팀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까닭이다. 그 가운데 한 선수가 할로웨이였다.

오리온 강을준 감독은 "할로웨이가 금일 정오 자가격리를 

마쳤다"며 "코로나19 재검사에선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할로웨이가 당장 코트에 나설 수 있는 건 아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운동을 전혀 하지 못했다. 

고생을 많이 했다. 환자가 많아 병원 진료를 제대로 받지 못했다. 

2월 8일 진찰을 받아봐야 한다. 제임스 메이스의 활약이 중요하다. 

하지만, 메이스도 100% 컨디션이 아니다. 

현대모비스전에선 변칙 전술을 활용해야 할 것 같다." 강 감독의 얘기다.

할로웨이는 2021-2022시즌 오리온 핵심이다. 

할로웨이는 올 시즌 32경기에서 뛰며 경기당 평균 14.6득점, 

10.3리바운드, 2.5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미로슬라브 라둘리차의 대체 선수로 오리온에 합류한 메이스는 

올 시즌 7경기에서 평균 6.6득점, 5.9리바운드, 2.6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오리온은 2021-2022시즌 35경기에서 17승 18패를 기록 중이다. 

한국프로농구연맹(KBL) 10개 구단 가운데 5위다.

오리온과 4위 안양 KGC 인삼공사와의 승차는 4경기. 

6위 원주 DB 프로미와의 승차는 2경기다.

오리온은 팀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정상 훈련을 진행하지 못했다. 

현대모비스전 이틀을 앞두고서야 손발을 맞췄다. 

여기에 팀 핵심 할로웨이의 결장이 길어진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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