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전과는 다르다. 보다 단단해진 김민선(23·의정부시청)이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을 잔뜩 벼르고 있다.
김민선은 5일 중국 베이징 국립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테스트 경기를 통해 몸을 풀었다.
훈련을 마친 뒤 만난 김민선은 "빙질 적응을 하면서 총소리에 맞춰서 스타트 연습을 했다.
느낌이 나쁘지 않다"며 만족스러워했다.
이번 대회는 김민선의 두 번째 올림픽이다.
안방에서 열린 2018 평창 대회가 그의 올림픽 데뷔 무대였다.
그러나 당시 허리 부상으로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여자 500m에서 공동 16위에 그쳤다.
평창 대회를 떠올린 김민선은 "아쉬운 부분이 너무 많았다.
그때는 경험을 하는데 포커스가 더 가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몸 상태가 안 좋은 상태가 아니라 경기 당일에도 진통제를 맞고 뛸 정도였다.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올림픽이라 출전을 안 하면 너무 후회가
안 될 것 같아서 뛰었지만 컨디션은 최악이었다"고 보탰다.
이번 겨울은 다르다. "지금은 좋은 성적을 내는데 더 집중하고 있다.
두 번째 올림픽이기도 하고, 목표를 세운 것도 있기 때문에
컨디션을 맞춰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절치부심한 만큼 바라보는 곳도 높다.
"목표는 당연히 깜짝 메달을 따는 것"이라는 김민선은 "최대한 메달을 딸 수 있게 부상 당하지 않고,
마무리를 완벽하게 해야 목표에 한 발짝 가까워지길 것 같다"고 힘주어 말했다.
개막을 앞두고 당초 한국 선수단 기수로 발표됐다가 변경된 것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대한체육회는 지난달 28일 올림픽 개회신 한국 선수단 여성 기수를 김민선이
맡는다고 공개했다가 사흘 뒤인 31일 김아랑(고양시청)으로 바뀌었다고 알렸다.
김민선은 이에 대해 "정정하고 싶다"고 밝혔다.
"처음 체육회에서 요청을 받았을 때 코로나19로
걱정되는 상황도 있고, (기수를) 안 하고 싶다고 말씀을 드렸다.
그런데 다음날 내가 기수를 한다고 기사가 나오더라"며
"'하겠다'고 했다가 막판에 바꾼 게 아니"라고 바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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