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출전시킬 생각이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5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창원 LG 세이커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김승기 감독은 "LG가 최근 경기력이 좋지 않지만 마레이가 워낙 중심을 잘 잡고 있는 팀이다. 

그 쪽에 중점을 둬서 마레이가 공을 오래 가지고 있을 때 수비에서 쉬지 않고 자기 

선수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며 마레이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이날 경기에서는 오마리 스펠맨이 복귀전을 치른다. 

김 감독은 "많이 좋아졌다. 

그 전 경기에 복귀할 수도 있었겠지만 100%가 되면 투입하려고 했었다. 

본인이 원하는 대로 할 수 있다고 할 때 내보내려고 했다. 

몸을 잘 만들어서 처음부터 출전시킬 생각이다"며 스펠맨의 현재 상태를 설명했다.

이번 시즌 LG를 상대로 상대전적 1승 3패 열세에 있는 KGC다.

 특히 이관희에게 평균 21.3점을 내주며 수비에 어려움을 겪었다. 

김 감독은 "우리랑 할 때만 슛이 잘 들어가는 것 같다. 

그런 점에서 (문)성곤이랑 (변)준형이한테 수비를 맡겨볼 생각이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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