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의 콘테 감독이 이적 시장에서의 선수 영입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

콘테 감독은 4일(현지시간) 영국 풋볼런던을 통해 브라이튼 호브&알비온과의 

2021-22시즌 FA컵 32강전을 앞둔 소감과 함께 겨울 이적 시장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토트넘은 겨울 이적 시장 마감을 앞두고 클루셉스키(스웨덴)와 벤탄쿠르(우루과이) 영입에 

성공한 가운데 알리(잉글랜드) 은돔벨레(프랑스) 브리안 

힐(스페인) 로 셀소(아르헨티나)를 내보내며 선수단을 개편했다.

콘테 감독은 "겨울 이적 시장에서 클럽은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 

겨울 이적 시장은 단순하거나 쉽지 않고 영입할 수 있는 선수가 많지 않다"고 전했다.

토트넘이 클루셉스키와 벤탄쿠르를 영입한 것에 대해선 "토트넘의 철학과 맞아 떨어지는 선수다.

 어리고 발전할 수 있는 선수들이다. 미래에 중요한 선수로 성장시키고 싶다. 

더 많은 경기에 출전할 필요가 있는 선수들"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선수단은 더욱 경쟁력을 가지게 됐다. 

부상 선수가 발생했을 때 매우 어려운 상황이었다. 

벤탄쿠르에게 적절한 역할을 부여할 것이고 클루셉스키는 

10번 역할과 함께 윙백으로 활약할 수도 있는 선수"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에 합류한 클루셉스키와 벤탄쿠르의 브라이튼전 출전 가능성에 대해선

 "두 선수는 준비가 되어있고 경기 출전이 가능하다"면서도 "팀에서

 훈련한 시간이 짧기 때문에 선발 출전은 어렵다고 생각한다. 

팀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선수"이라고 전했다.

특히 "클루셉스키는 매우 어리고 좋은 선수다. 훌륭한 재능을 보유했다.

 스트라이커 아래에 두명의 선수가 필요할 경우 클루셉스키는 10번 역할을 맡을 수 있다. 

클루셉스키는 오른쪽 윙백으로 활약할 수도 있다. 수준급의 기량을 보유했다. 

공격력이 뛰어나고 일대일 능력도 좋다. 동료들에게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선수다. 

좋은 영입이라고 생각한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콘테 감독은 에버튼으로 이적한 알리에 대해선 "알리가 떠난 것은 클럽과 선수 모두에게 좋은 선택이었다. 

알리는 또 다른 도전이 필요했다. 알리는 좋은 사람이고 우리와 함께한 것에 대해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알리 뿐만 아니라 팀을 떠난 선수들에게 행운을 빈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브리안 힐이 토트넘 합류 6개월 만에 떠난 것에 대해 "힐은 좋은 기량을 

보유했고 축구에 대한 이해도가 빠른 선수였다"면서도 "프리미어리그는 매우 터프하다. 

다른 리그와 비교한다면 프리미어리그에선 다른 스포츠를 펼쳐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선수를 영입할 때 여러가지 면을 고려해야 한다. 

프리미어리그는 매우 어려운 리그이기 때문에 슈팅이나 어시스트 능력만으로 평가하면 안된다.

 기량이 뛰어나고 창의적이라도 강한 피지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콘테 감독은 "토트넘 감독을 맡기에 앞서 선수 명단을 봤을 때 모든 선수가 중요한 선수라고 생각했다. 

현 상황에서 클럽과 선수에게 최상의 방법을 찾아야 했다.

 1월 이적시장에서 4명의 선수를 잃는 것이 정상적인 상황은 아니다"고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