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가 연승을 이어갔다. 

토론토 랩터스는 5일(이하 한국시간) 토론토 스코샤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시즌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경기에서 125-114로 승리했다. 

토론토는 파스칼 시아캄과 프레드 밴블릿이 각각 33점 9리바운드 

26점 11어시스트를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신인 스코티 반즈도 16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해 힘을 더했다. 

애틀랜타는 트레이 영(22점 13어시스트)과 디안드레 헌터(23점 4리바운드)

 그리고 존 콜린스(23점 6리바운드)가 분전했지만, 연승을 달성하지 못했다. 

경기 초반 토론토는 게리 트렌트 주니어와 밴블릿의 점퍼를 앞세워 득점을 쌓아갔다. 

이어 빅맨 반즈와 시아캄까지 가세해 고른 득점을 올렸다.

애틀랜타도 영과 콜린스가 번갈아 득점을 올렸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부진해 토론토에 리드를 내줬다. 

결국, 밴블릿과 시아캄의 외곽포로 리드를 잡아낸 토론토가 1쿼터를 39-28로 끝냈다. 

2쿼터, 토론토는 갑작스러운 야투 난조에 빠져 약 4분 동안 단 4득점밖에 올리지 못해 

애틀랜타에 추격을 허용했다. 쿼터 중반, 트렌트와 시아캄이 물꼬를 트는 듯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애틀랜타는 영을 앞세워 다양한 패턴 플레이를 선보이며 주춤한 토론토의 수비를 몰아붙였다. 

결국, 쿼터 종료 0,2초를 남기고 콜린스에게 골밑 득점을 내준 토론토가 전반을 60-59로 마쳤다. 

후반 토론토는 잠잠했던 OG 아누노비의 외곽슛과 트렌트의 점퍼로 기분 

좋게 3쿼터를 출발하는 듯했지만, 영과 콜린스의 골밑 활약을 저지하지 못했다. 

접전 속 토론토는 아누노비와 트렌트가 외곽포를 적중시켜 리드를 지켜갔다. 

이어 크리스 부셰이까지 연속 5득점을 올려 격차를 벌리는 

데 성공한 토론토가 3쿼터를 96-86으로 마무리했다. 

마지막 4쿼터, 토론토는 빅맨 반즈와 프레셔스 아치우와가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득점을 올렸다. 

그러나 애틀랜타도 헌터와 콜린스 그리고 케빈 허터가 연달아 3점슛을 성공시켜 경기는 115-108, 

7점 차. 주춤한 토론토는 계속해서 실책을 격차는 3점 차까지 좁혀졌다.

위기를 맞은 토론토는 트렌트가 외곽슛을 적중시켜 리드를 지켜냈다. 

이어 경기 종료 1분 20초를 남기고 아누노비의 덩크슛으로 승기를 

잡은 토론토는 차분히 경기를 조율했고 반즈의 쐐기 외곽포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경기 최종 결과*

토론토 125 - 114 애틀랜타

*양팀 주요 선수 기록*

토론토

파스칼 시아캄 33점 9리바운드

프레드 밴블릿 26점 11어시스트 3점슛 5개

스코티 반즈 16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

애틀랜타

트레이 영 22점 6리바운드 13어시스트

존 콜린스 23점 6리바운드

디안드레 헌터 23점 4리바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