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6(25)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총상금 150만 달러)에서 공동 6위를 수성했다.

이정은은 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마이어스의 크라운 콜로니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3개를 쳐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를 친 이정은은 전날과 같은 6위에 자리했다.

이정은과 선두 그룹과의 격차는 5타차이다. 

마지막 3라운드에서 역전 우승을 바라보기엔 다소 무리가 있다.

이정은은 "오늘 조금 샷이 안 돼서 그린을 많이 놓치고 힘든 플레이를 했다. 

그래도 열심히 쳤더니 어프로치 이글도 나오고, 잘 이끌어 간 것 같다.

 내일은 좀 더 편안한 플레이를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플레이가 아쉽긴한데 내일 마지막 라운드가 남았으니, 

톱5를 목표로 열심히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레오나 매과이어(아일랜드)와 마리나 알렉스(미국)는

 중간합계 13언더파 131타를 쳐 공동 선두에 올라섰다. 

특히 매과이어는 2라운드에서 버디만 7개를 잡아내며 우승을 노리고 있다.

브리트니 올토마레와 스테이시 루이스(이상 미국) 등은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로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홍예은(20)은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를 쳐 공동 9위에 올라

 톱10 진입에 도전한다.

전인지(28)는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16위,

 박인비(34)는 5언더파 139타를 기록해 공동 21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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