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디비전리그가 지난해 5000명 넘게 참가해 성황을 이룬 가운데, 

3쿠션 단체전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가 열린다.

대한당구연맹(회장 박보환)은 최근 ‘2022 

KBF디비전 클럽팀챔피언십’(이하 클럽팀챔피언십)을

 오는 19~20일, 26~27일 전국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당구연맹이 지난 2020년 시작한 승강제당구리그 ‘KBF디비전리그’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선보이는 대회다.

종목은 3쿠션, 포켓9볼 두 종류이며 참가 대상은 2021년 KBF 디비전리그 팀 등록선수로 제한된다.

3쿠션은 지난해 KBF디비전리그 참가 팀 내에서 3명이 한 조를 이뤄 출전할 수 있다.

 단, 팀원 핸디 합은 ‘6부 이상’이 돼야 한다. 

디비전리그는 1부(~40점) 2부(~29점) 3부(~25점) 4부(~22점)로 나뉘어진다.

경기방식은 고점자에게만 유리하지 않도록 조정했다. 즉, 각 선수당 한번에 최대3점까지만 득점할 수 있다.

 따라서 3득점하면 같은 팀 다른 선수에게 공격권을 넘겨야 한다. 대회는 후구없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진다.

 예선~32강은 3단식에 30이닝 제한이 있으며, 본선 16강~결승은 27점 경기로 이닝 제한은 없다.

3쿠션 예선은 오는 19~20일 전국을 6개권역(수도권, 중부권, 호남권, 경북권, 

경남권, 제주권)에서 치러지며, 본선은 예선 1주일 뒤인 26~27일 수도권에서 열린다.

개인전으로 진행되는 포켓9볼에서는 핸디기준 1~4부 선수들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치른다.

 포켓볼의 경우 19~20일 수도권과 영남권에서 예선을, 본선은 26~27일 수도권에서 치른다.

총상금은 3쿠션 2600만원(1위 1000만원, 2위 400만원 공동3위 200만원), 

포켓볼 290만원(1위 100만원, 2위 50만원,공동3위 30만원)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7일부터 14일까지이며, 15일에 대진을 추첨한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와 심판 등은 방역패스

 확인을 거쳐야 경기장에 들어갈 수 있다.

한편 지난해 ‘KBF디비전리그’는 코로나19의 확산에도 불구하고 전국 17개시도에서

 697팀이 운영되며 5594명(3쿠션 5464, 포켓볼 130명)이 참여, 성황리에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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