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클린이 난관에 봉착했다.

'ESPN'의 애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 기자는 4일(이하 한국시간)

 브루클린 네츠 조 해리스의 부상 상황에 대해 보도했다.

해리스는 지난해 11월 말 발목 부상을 당해 팀을 이탈했다.

 그는 뼛조각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고, 복귀까지

 4~8주 정도가 걸릴 것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하지만 많은 시간이 흘렀음에도 해리스의 복귀 일정은 구체적으로 나오지 않고 있다. 

그는 2번째 수술을 받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워즈나로우스키 기자는 "조 해리스가 현재의 

재활 과정을 통해 복귀할 가능성도 남아 있지만, 

2번째 수술을 받는 것도 배제할 수 없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해리스의 에이전트는 언론과 인터뷰에서

 "발목을 완벽하게 치료할 수 있는 2번째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것이 필요한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그 결정은 1~2주 사이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ESPN의 또 다른 기자인 잭 로우는 "해리스의 상황이 정말 걱정스럽다. 

그가 이번 시즌에 복귀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지 않고,

 100%의 몸 상태로 돌아오리라는 확신도 없다"고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리그를 대표하는 슈터 중 한 명인 해리스는 케빈 

듀란트-제임스 하든-카이리 어빙에게 쏠린

 견제를 덜어낼 수 있는 선수다. 이번 시즌에는 부상 전까지 

14경기에 출전해 평균 11.3점 3점 성공률 46.6%를 기록하고 있었다.

브루클린은 지독한 부상 악령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플레이오프 2라운드 도중 하든과 어빙이

 차례로 부상을 입어 우승 도전이 좌절됐고, 

이번 시즌에도 듀란트와 해리스 등 주축 선수들이 계속해서 이탈하고 있다. 

게다가 백신 미접종자인 어빙은 원정 경기에만 출전

 가능해 정상적인 로테이션 자원으로 보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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