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중계 토쟁이TV - 작정하고 고른 분배 염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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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토쟁이TV - 작정하고 고른 분배 염혜선

토쟁이티비 0 607 2022.02.05 08:35

​염혜선이 코트에 복귀했다. KGC인삼공사가 6연패를 끊어냈다.


KGC인삼공사는 3일 광주 원정길에서 페퍼저축은행에 3-1 승리를 거뒀다.

 새해 첫 날 이후 무려 33일 만에 맛본 승리였기에 의미는 상당했다.


특히 주전 세터 염혜선의 복귀와 함께 이룬 승리라는 점에서 더할 나위 없었다.


염혜선은 1세트 21-14 리드 상황에서 김혜원의 서브 때 교체 투입됐다.

 바로 서브 에이스를 기록하며 미소 지었다. 이소영을 향한 퀵오픈 토스도 정확했다.


2세트 20-19 리드 상황에서 다시 투입된 염혜선은 3세트와 4세트를 조율하며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 지었다. 특히 중앙 득점을 살리면서 여러 공격 루트를 활용하려 애를 썼다.


경기 후 전화인터뷰에서 '중원과 사이드의 고른 분배에 대해 

작정을 하고 나온 것 같다'고 물었더니 염혜선은 "네"라며 슬쩍 웃었다.


이어 "부상을 당한 기간 동안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봤습니다. 공격이 한 쪽에 몰리다보니 힘들게 

전개되더라고요. 골고루 주는 게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오늘 경기에 들어갔습니다. 

리시브가 잘 돼 편하게 올렸습니다"라고 부연설명했다.


실제로 염혜선은 박은진과 정호영의 속공을 살리는데 우선 주력했다. 

한송이는 눈 부위에 두 차례 공을 맞아 2세트 이후 나서지 못한 상황이었다.


전반적으로 중앙 득점이 살아났다. 박은진의 두 차례 속공 득점으로 KGC인삼공사는 3세트 

초반 분위기를 잡았고, 4세트는 옐레나와 이소영 위주의 플레이로 가다 정호영의 중앙쪽으로 변화를 줬다. 

정호영의 사인 미스로 짧은 속공이 시간차 공격처럼 변했지만 체공력으로 득점을 만들어낸 장면도 있었다.


4세트 후반부 염혜선은 이선우의 공격을 살렸고, 마지막에 교체 투입 된 이지수의 이동 공격까지 끌어냈다. 

깔끔한 마무리 였다. 특히 이날 생일을 맞이했던 염혜선은 승리와 함께 큰 기쁨을 누렸다.


염혜선의 부상은 지난해 12월 12일 페퍼저축은행전이었다. 블로킹 과정에서 손가락 부상을 당했다.

 부상 직후에는 크게 느끼지 못했지만 통증이 이어져 병원 검진을 받았고, 부상 이후 8일 만에 수술을 받았다.


부상 부위가 아직 완전해진 건 아니다. 염혜선은 "통증은 아직 남아있어요. 토스 때보다 블로킹 

때 좀더 그렇습니다. 하지만 아파서 못할 정도는 아닙니다. 오히려 감각적인 부분이 

아직 덜 올라온 것 같아요. 이 부분을 살리려 합니다"라고 말했다.


부지런히 3위 추격에 나서야 할 KGC인삼공사는 이번 시즌 

10경기를 남겨놓고 있다. 염혜선의 마음도 분주해졌다.


그는 "다 출전해야죠"라고 의욕을 보였다. 그러면서 "한 달 넘게 쉬었으니 체력은 우리 

팀에서 제가 제일 좋을겁니다. 지금 벼랑 끝이지만 포기는 이릅니다. 

할 수 있을 때까지 끝까지 할겁니다. 올라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국가대표 주전세터로 도쿄올림픽 4강을 이끌었던 염혜선이

 합류하면서 KGC인삼공사는 다시 한 번 봄배구를 정조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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