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스테이트가 새크라멘토를 잡았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4일(이하 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시즌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경기에서 126-114로 승리했다.

골든스테이트는 3점슛 20개를 몰아치며 막강한 화력을 뽐냈다. 

클레이 탐슨이 3점슛 7개 포함 23점을 쏟아내며 부상 복귀 후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스테픈 커리도 20점 7어시스트로 제 역할을 다했다. 조나단 쿠밍가도 18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새크라멘토는 디애런 팍스가 발목 부상으로 결장한 것이 아쉬웠다.

 다비온 미첼이 26점, 해리슨 반즈가 25점을 올렸으나 패배를 막지 못했다. 

1쿼터 골든스테이트는 탐슨과 케본 루니의 득점으로 리드를 잡은 뒤 커리와 모제스 

무디가 외곽포를 가동하며 격차를 벌렸다. 끌려가던 새크라멘토는 미첼이 공격을 이끌며 추격했다. 

탐슨이 잇달아 3점슛을 터트리며 리드를 지킨 골든스테이트는 34-23으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가 시작되자 골든스테이트는 불이 붙은 탐슨이 연이어 4개의 3점슛을 성공하며 신바람을 냈다. 

이어 조던 풀과 후안 토스카노-앤더슨 등이 득점에 가세하며 점수 차를 순식간에 20점 이상으로 벌렸다. 

끌려가던 새크라멘토는 미첼과 반즈, 데미안 존스를 앞세워 반격에 나섰다. 

그러나 골든스테이트는 앤드류 위긴스까지 외곽포를 가동하며 쉽게 흔들리지 않았다. 

크게 앞서나간 골든스테이트는 73-54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에 들어선 골든스테이트는 르션 홈즈와 모 하클리스에게 실점하며 주춤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커리와 무디, 위긴스가 외곽포를 성공했으나 새크라멘토는 잠잠했던 

버디 힐드까지 3점슛을 성공하며 따라붙었다. 추격을 허용한 골든스테이트는 94-83으로 3쿼터를 끝냈다.

기세를 탄 새크라멘토는 4쿼터 존스와 미첼의 득점으로 7점 차까지 접근했다.

 수세에 몰린 골든스테이트는 데미안 리가 급한 불을 껐다. 페이스를 되찾은 골든스테이트는 

쿠밍가의 화끈한 덩크에 탐슨의 3점슛까지 곁들이며 18점 차로 달아났다. 

신이 난 골든스테이트는 커리까지 외곽포를 집어넣으며 멀찌감치 도망갔다. 

남은 시간, 새크라멘토가 경기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경기 최종 결과* 

골든스테이트 126-114 새크라멘토 

*양팀 주요 선수 기록*

골든스테이트 

클레이 탐슨 23점 3점슛 7개

스테픈 커리 18점 7어시스트

조나단 쿠밍가 18점 7리바운드  

새크라멘토  

다비온 미첼 26점 8어시스트

해리슨 반즈 25점 5리바운드

데미안 존스 17점 5어시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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