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스트라이커 보강에 꾸준히 의욕을 드러내고 있다.

영국 더선 등 현지언론은 4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지난달 이적시장에서 나폴리 

공격수 오시멘 이적을 문의했지만 나폴리가 거부했다'며 '토트넘은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다시 한번 오시멘 영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오시멘은 케인의 거취와 관계없이 토트넘이 영입을 목표로 하는 선수다. 

토트넘의 콘테 감독은 때때로 3-5-2 포메이션을 선호하고 주축 공격수인 손흥민, 

케인과 경쟁할 수 있는 수준급의 공격수를 원한다'고 언급했다.

지난 2016-17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의 볼프스부르크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른 

오시멘은 릴(프랑스) 등을 거친 후 지난시즌부터 나폴리에서 활약 중이다. 

186cm의 장신 공격수 오시멘은 나폴리에서 46경기에 출전해 19골을 터트렸다. 

올 시즌에는 부상으로 인해 두달간 결장했지만 18경기에 출전해 10골을 기록하며 골감각을 과시했다. 

오시멘은 지난 2017년 나이지리아 대표팀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러 A매치 18경기에 출전해

 10골을 터트렸지만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인해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출전하지 못했다. 

오시멘의 이적료는 7000만파운드(약 1138억원)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토트넘은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유벤투스(이탈리아)의 공격수 

클루셉스키(스웨덴)와 미드필더 벤탄쿠르(우루과이)를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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