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려가 현실이 됐다. 라건아의 체력이 많이 떨어졌다."

전주 KCC는 4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5라운드 홈 경기에서 72-86으로 패했다.

전창진 감독은 "경기 전에 우려했던 부분이 현실이 됐다. 

라건아의 체력이 떨어져 있다. 걱정이 크다. 

휴식 시간을 주려 했는데도 효과가 없었다"라며 "국내선수들은 갓 복귀한 선수들이 많아 더 맞춰봐야 한다. 

앞으로 남은 경기는 더 집중해서 준비해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패배만큼 아쉬웠던 건 송교창의 컨디션이었다. 

24분 44초 동안 2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전창진 감독은 "예전처럼 몸싸움을 하거나 돌파를 해줘야 한다. 

지금은 외곽슛만 던지는데 빨리 이겨냈으면 한다. 

한 번 부상을 크게 당해서 쉽지 않을 것이다. 천천히 기다리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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