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쟁이TV 먹튀신고 안전검증업체 - HOF 입성 실패 MLB 홈런 1위 본즈 ESPN 선정 역대 8위 클레멘스 1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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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쟁이티비 0 790 2022.02.04 18:52

미국 메이저리그 역사 통산 홈런 1위에 있는 ‘거포’가 

스포츠 매체에서 선정한 역대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4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역사를 주름잡았던 선수들을 살피면서 1위부터 25위까지 정리했다. 

전날(3일)에는 26위부터 50위까지 공개했고, 이날 최종 25인을 밝혔다.


눈에 띄는 인물은 8위에 이름을 올린 배리 본즈(58)다. 

ESPN은 본즈의 현역 시절 성적을 정리하면서 “그는 1987년부터 1998년 사이 세 차례 

MVP를 차지하면서 평균 33개의 홈런과 34개의 도루를 기록했다”면서 “단일 

시즌 기록을 깬 그는 행크 애런을 제치고 새로운 홈런왕이 됐다”고 주목했다.


본즈는 지난달 26일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에서

 발표한 2022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 투표 결과에서 쓴맛을 봤다.

 과거 ‘금지 약물’에 발목이 잡혀 명예의 전당 입성 가능한 마지막 기회가 날아갔다. 

394표 중 75%를 채우려면 296표가 필요했지만 260표를 얻어 66%로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지 못했다.


메이저리그 역대 홈런 부문 1위(762홈런), 

현역 시절 22년 동안 2986경기에 출장해 남긴 타율 2할9푼8리,

 1996타점, 514도루, OPS 1.051, 출루율 .444, 

장타율 .607 등 굵직한 성적들이 빛을 보지 못했다.


본즈와 함께 명예의 전당에 입회하지 못한 사이영상 7회 주인공 로저 클레멘스(60)는 17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현역 시절 24시즌 동안 통산 709경기에 등판해 354승 184패, 평균자책점 3.12를 기록했다.


한편, ESPN은 베이브 루스를 1위, 윌리 메이스를 2위, 

행크 애런을 3위, 타이 콥을 4위, 테드 윌리엄스를 5위에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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