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기량 떨어지는 속도를 늦춰야 할 시기다. 부상 없는 게 중요하다."
삼성 라이온즈 오승환(40)은 4일 경북 경산볼파크에서 스프링캠프에 참가해 올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오승환은 훈련 후 인터뷰에서 올 시즌에 나서는 각오를 밝혔다.
지난해 우리 나이로 40세였던 오승환은 세이브왕을 차지했다.
64경기에 등판해 62이닝을 던지며 2패 44세이브 평균자책점 2.03으로 활약했다.
오승환은 2012년 37세이브로 세이브 1위에 오른 이후 9년 만의 세이브 1위를 차지했다.
2015년 임창용 이후 6년 만에 삼성 구원왕이다. 오승환은 한신 타이거스에서 뛰던 일본프로야구 시절에도 2014년,
2015년 2년 연속 구원왕을 차지했다. 당시를 포함하면, 6년 만에 세이브왕이다.
비슷한 나이에 다른 선수들은 은퇴를 했거나 고민할 시기다.
그러나 자기 관리에 철저한 오승환은 아직 아니다.
오승환은 "힘에 부치고 어렵다고 생각하면 팀에 마무리로 나가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아직 그런 생각이 들지 않는다. 힘에 부치지 않는다"며 여전히 기량을 보여줄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이제는 기량이 떨어지지 않게 유지하는 게 관건이다.
오승환은 "지금 내가 운동을 한다고 해서 기량이 늘고, 투구 폼을 바꿔서 구위가 좋아지고,
바뀌고 그런 시기가 아니다. 운동을 많이 해서 실력을 올릴 시기는 이제 지났다고 생각한다.
이제는 기량이 떨어지는 속도를 늦춰야 하는 시기다.
훈련을 하면서도 트레이닝 파트와 중점을 둔 게 피로 회복이다.
재활과 회복에 중점을 두고 운동을 하고 있다. 첫 번째 과제는 안 다치는 것이다"고 다짐했다.
오승환은 한, 미, 일 통산 461세이브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만큼 세이브를 챙긴다면,
500세이브에 도달할 수 있다. 기량을 유지한다면 가능한 이야기다.
철저한 자기관리를 자랑하는 오승환에게는 다치지 않는다면 어려운 과제는 아닐 수 있다.
통산 400세이브 이후 "이제 세이브 숫자는 크게 의미가 없다"고 말해온 그는 간단명료한 각오를 다졌다.
오승환은 "각오는 매년 같다. 팀이 많이 이기는 것이다.
거기에 이제는 부상을 추가해야 한다.
다치지 않는 한해를 만드는 게 가장 중요할 것 같다.
지금도 자신에게 이야기를 하는 게 몸 상태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세이브 상황에서 블론세이브를 적게 하는 게 목표다"며 삼성
승리를 계속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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