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4연패에 빠졌다. 이재도가 이 경기에서 모두 부진하다. 

특히, 야투 성공률이 27.9%(12/43)에 불과하다.

창원 LG는 최근 4경기 연속으로 졌다. 

시즌 3번째 4연패다.

지난달 22일 16승 18패로 단독 6위였던 LG는 6강 경쟁 상대인 원주 DB, 

전주 KCC, 대구 한국가스공사에게 연이어 패한 게 더 뼈아프다.

시즌 초반 3승 11패로 부진했던 LG가 이후 20경기에서 13승 7패로 반등할 수 있었던 건 수비다.

평균 81.6점이었던 실점은 평균 74.9점으로 줄었다.

 득점은 78.1점과 77.2점으로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 실점이 줄자 이기는 경기가 늘었다.

LG는 최근 4경기에서 다시 평균 82.0점을 허용했다.

 실점이 늘어나자 승리와 멀어졌다.

4연패 하는 동안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린 선수는 이승우다. 

이승우는 4경기 평균 29분 58초 출전해 14.3점을 올렸다. 

이관희가 12.0점으로 그 뒤를 이었고, 아셈 마레이는 11.3점을 기록했다.

이관희와 함께 공수 활약해야 하는 이재도는 평균 8.8득점했다.

이관희도, 마레이도 이전 경기들과 비교하면 득점이 줄기는 했다. 

하지만, 이전 34경기에서 평균 13.0점을 올렸던 이재도는 심각한 야투 부진에 빠졌다.

앞선 34경기에서 42.5%(161/379)였던 이재도의 야투

 성공률이 최근 4경기에서는 27.9%(12/43)로 뚝 떨어졌다.

이재도는 데뷔 2번째 시즌이었던 2014~2015시즌 

개막과 함께 7경기 연속 야투 성공률 40% 미만을 경험했다.

 당시에는 출전시간이 20분 미만이었으며, 야투 시도도 많지 않았다.

이후에도 간혹 4~5경기 연속으로 야투 부진에 빠지곤 했다.

가장 최근에는 국군체육부대에서 제대한 뒤 곧바로 복귀한 

2019~2020시즌 4경기 연속으로 야투 성공률 40% 미만을 기록했다.

더불어 이관희마저 야투 성공률 26.8%(15/56)로 이재도보다 더 부진하다. 

그나마 이관희는 가스공사와 경기에서 23점을 올리는 등 퐁당퐁당 활약을 펼친다.

뜨거운 6강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이 펼쳐지고 있어 한 경기, 한 경기가 소중하다.

LG는 야투 부진에 빠진 이재도가 살아나야 연패 

탈출뿐 아니라 플레이오프 진출까지 바라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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