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류 니콜슨이 한국가스공사에 소중한 승리를 안겼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는 3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창원 LG 세이커스와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86-80으로 승리했다.

앤드류 니콜슨이 33점을 폭격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니콜슨은 "우리가 LG 상대로 연패 중이었는데 기쁜 승리다. 

무엇보다도 우리 팀이 공수 양면에서 집중을 잘한 것이 승리의 요인이 됐던 것 같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최근 몸 상태에 대해서는 "컨디션은 좋다. 

한 달 동안 아무 것도 못하다가 이제 리듬을 되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셈 마레이와의 매치업에서도 승리를 거뒀다.

니콜슨은 "마레이는 훌륭한 리바운더다. 경기에 대한 이해도가 좋은 선수다. 

팀에 윤활유 같은 역할을 해준다. 그래서 오늘은 어떻게 해서든 마레이가 리바운드를 못하게 

하고 공이 손에서 떨어질 수 있도록 하는 작전을 준비해왔다. 그게 효과를 봤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동료가 된 D.J. 화이트에 대해서는 "저보다도 커리어가 좋은 선수다. 

농구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선수다. 리그에 적응만 하면 앞으로 팀에 더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평가했다.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서는 매 경기 승리가 중요하다.

니콜슨은 "한 경기, 한 경기가 중요하다. 모두가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앞으로 모든 경기가 플레이오프라는 생각을 가지고 경기에 임해야 한다. 

그런 멘탈만 잘 유지하고 있다면 플레이오프 진출에는 문제가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