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스포츠방송 토쟁이TV - 브렌트포드 심장마비 극복한 에릭센 구단 역사상 최고의 영입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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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쟁이티비 0 451 2022.02.04 15:20

에릭센을 영입한 브렌트포드의 프랭크 감독이 올 시즌 에릭센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프랭크 감독은 4일(한국시간) 영국 BBC를 통해 에릭센을 영입한 것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에릭센은 이적 시장 마감에 앞서 자유계약으로 브렌트포드에 합류했다. 

계약기간은 올 시즌 종료까지다.


프랭크 감독은 "에릭센은 몇주 동안은 경기 출전이 어려울 것"이라면서도"

에릭센은 구단 역사상 최고의 영입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에릭센이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내는 날은 믿기 어려운 날이 될 것이다. 

에릭센에게 어떤 일이 발생했는지 모두가 목격했었다. 

에릭센이 경기장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곧 볼 수 있을 것이고 멋진 날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에릭센과 같은 덴마크 출신인 프랭크 감독은 "에릭센은 많은 경험을 보유한 정상급 선수다. 

그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에릭센이 브렌트포드를 선택해 좋았다. 

에릭센은 슈퍼스타이지만 겸손하고 훌륭한 자질을 갖췄다. 

에릭센은 곧 팀에 합류해 월요일부터 훈련을 함께할 것"이라면서도"그가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시기를 지금 이야기하는 것은 어렵다"고 언급했다.


프랭크 감독은 에릭센이 심장마비로 쓰러졌던 지난해

 유로2020 경기 상황에 대해 "당시 경기를 아들과 함께 지켜봤다. 

충격적이었다. 그의 가족들이 어떤 생각을 할지 상상하게 됐다. 끔찍한 상황이었다. 

에릭센이 다시 축구를 하는 것을 원하는 것은 환상적이다. 

기적적이었고 에릭센은 다시 축구를 하는 것을 원하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에릭센은 지난해 6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핀란드와의 유로 2020 경기 중 심장마비로 쓰러졌었다.

 당시 현장에서 응급조치를 받고 병원으로 후송됐던 에릭센은 심장 제세동기 삽입 수술을 받고 퇴원했다. 

이후 에릭센은 소속팀 인터밀란(이탈리아)과 계약이 해지됐고 자유계약으로 브렌트포드에 합류하게 됐다.


에릭센은 지난 2013-14시즌부터 7시즌 동안 토트넘의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이후 인터밀란으로 이적한 에릭센은 지난시즌 소속팀의 세리에A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덴마크 대표팀에서 109경기에 출전해 36골을 터트린

 에릭센은 그 동안 소속팀과 대표팀을 오가며 맹활약을 펼쳤다.


한편 에릭센의 새소속팀 브렌트포드는 4월 토트넘과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맞대결을 

치르는 가운데 현역 복귀에 성공한 에릭센은 토트넘에서 함께했던 동료들과의 재회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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