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에릭 다이어,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토트넘 훈련장에 다시 등장했다.

토트넘 구단은 3일(한국시간) 1군 훈련 장면을 공개했다. 최근 부상으로 이탈했던 손흥민과 다이어, 

로메로를 비롯해 1군 전원이 훈련에 참가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도 밝은 표정으로 훈련을 지시했다.

지난달 24일 리그 첼시 원정 경기(0-2 패배)를 끝으로 잠시 휴식기를 가졌던 토트넘은 2021-22시즌을 재개한다. 

오는 6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브라이튼과 잉글랜드 FA컵 4라운드를 치른다. 

영국 현지 언론에서는 “손흥민이 FA컵 브라이튼전에 선발로 나올 것”이라 전망했다.

토트넘은 겨울 이적시장 동안 변화를 맞았다. 탕귀 은돔벨레, 지오바니 로 셀소, 

브리안 힐이 팀을 떠났다. 이들은 각각 올림피크 리옹, 비야레알, 발렌시아로 임대 이적했다. 

올 시즌이 끝난 뒤 팀에 복귀할 가능성이 있지만, 

새 팀에 정착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델레 알리는 에버턴으로 이적했다.

나간 선수가 있으면 들어오는 선수도 있는 법. 

토트넘은 유벤투스에서 뛰던 데얀 쿨루셉스키와 로드리고 벤탄쿠르를 영입해 빈자리를 채웠다. 

콘테 감독의 측근에 따르면, 콘테 감독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 성과에 만족을 표했다고 한다.

이젠 재정비를 마치고 치고 올라가야 할 타이밍이다. 

토트넘은 리그 20경기를 치르면서 승점 36을 쌓아 7위에 올라있다. 

6위 아스널과 승점 동률이며,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점 차다. 

1~7위 팀 중에서 토트넘 경기 수가 가장 적기 때문에 토트넘은 언제든 상위권으로 올라가기 수월한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