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로 ‘주연 뺨치는 조연’이나 다름없다. 오히려 주연을 대신해 값진 승리를 안기기도 한다.
파워 넘치는 플레이나 화려한 기술보다는 묵묵히 궂은 일을
도맡아 하며 팀에 녹아드는 성실함에 동료들 사이에서 호평 일색이다.
프로농구 안양 KGC의 외국인 선수 대릴 먼로(36·사진)가 최근
부상으로 결장하고 있는 ‘1옵션’ 오마리 스펠맨(25)의 공백을 지우며 맹활약하고 있다.
먼로는 발뒤꿈치 부상을 당한 스펠맨이 빠진 지난달
21일 울산 현대모비스전부터 코트에 나와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올 시즌 경기당 평균 득점에 7.0점에 불과하지만
지난 5경기에서는 평균 19.4득점을 올리며 팀을 이끌었다.
같은 기간 리바운드도 평균 14개를 걷어내 자신의 시즌
평균(5.1개)보다 3배 가까이 올리고 있다. 한마디로 놀라운 활약이다.
먼로 혼자서 외국인 선수의 자리에서 버틴 5경기에서 KGC는 3승 2패를 거뒀다.
김승기 KGC 감독은 3일 전화통화에서 “그 친구(먼로)
아니었으면 우리 팀은 3승도 못 했을 것”이라며 칭찬했다.
이미 2018~2019시즌 고양 오리온에서 뛰며 한국 농구에 적응한
데다 경기 경험이 쌓이면서 관록의 농구를 한다는 게 먼로의 장점.
김승기 감독은 “농구를 정말 잘 알고 있다.
패스가 오가는 길을 제대로 짚어 탁탁 주고 받는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특히 리바운드를 잘 하는데,
외국인 선수 치고 키가 작은데도(197㎝) 타이밍을
기가막히게 잡는다”며 리바운드 능력에 높은 점수를 줬다.
농구 기술뿐 아니라 코트 밖에서의 역할,
인성면에서도 흠잡을 데가 없다는 게 김승기 감독의 평가다.
“워낙 농구를 잘해요. 본인도 경기에 많이 뛰고 싶은데 스펠맨 때문에 많이 못 뛰잖아요.
그런데도 전혀 불만을 나타내지 않아요.
감독인 제가 미안하다고 할 정도인데 오히려 ‘괜찮다’며 저를 위로해요.”
‘다혈질’인 스펠맨의 멘토 역할을 하며 다독이는 것도 먼로가 하는 역할 중 하나다.
스펠맨이 경기 도중 흥분할 때면 먼로가 자제하도록
얘기해주고 평소에도 멘토 역할을 하며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김 감독 역시 스펠맨에게 내릴 지시가 있으면 먼로를 통해서 얘기하는 경우가 많다.
‘희한하게 먼로의 말을 잘 듣는다’는 게 김 감독의 귀띔이다.
김승기 감독은 “먼로는 지금껏 겪어본 외국인 중 최고의 인성을 가진 선수
가운데 하나”라며 “기회가 닿는다면 다음 시즌에도 먼로와 동행을 계속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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