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포츠 매체가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은 선수들을 두고 순위를 매겼다.

 FA 시장에서 아직 마지막 팀을 찾지 못한 거포도 있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3일(한국시간) 역대 메이저리그 선수들 순위를 정리했다. 

지난 시즌 종료 후 LA 다저스에서 나와 FA 시장에 있는 베테랑 거포 알버트 푸홀스(42)도 있다.

ESPN은 이번주 26위부터 50위까지 정리했고, 

푸홀스는 30위에 이름을 올렸다.

2001년부터 2011년까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뛰었고 2012년부터 2020년까지

 LA 에인절스에서 활약한 푸홀스는 2021년 에인절스에서 방출당한 뒤 다저스에서 시즌을 마쳤다.

푸홀스는 세인트루이스 시절 1705경기에서 타율 3할2푼8리, 445홈런, 

1329타점을 기록했고 에인절스에서는 1181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5푼6리, 222홈런, 783타점의 성적을 남겼다.

2021시즌 도중 다저스로 옮긴 뒤에는 85경기에서 타율 2할5푼4리, 12홈런, 38타점을 기록했다. 

적지 않은 나이지만 직장폐쇄가 풀리면 새 팀을 찾아 마지막 불꽃을 태울지 관심이 모이는 선수다.

푸홀스의 통산 성적은 2971경기에서 타율 2할9푼7리, 679홈런,

 2150타점이다. 그는 메이저리그 역대 홈런 순위에서 5위에 랭크돼 있다.

푸홀스 바로 위 4위에 랭크돼 있는 알렉스 로드리게스는 ESPN이 매긴 순위에서 26위에 있다.

로드리게스는 1994년 시애틀 매리너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해 

텍사스 레인저스를 거쳐 뉴욕 양키스에서 12시즌을 보낸 후 은퇴했다.

로드리게스는 시애틀에서 7시즌 동안 790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9리, 189홈런, 595타점을 기록했다.

 텍사스에서 3년 동안 485경기에 나가 타율 3할5리, 156홈런, 395타점의 성적을 거뒀다. 

마지막 팀인 양키스에서는 12시즌 동안 1509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8푼3리, 351홈런, 1096타점의 성적을 남겼다.

이 외에 로베르토 클레멘테(27위), 데릭 지터(28위), 조니 벤치(29위), 

마리아노 리베라(31위), 샌디 쿠펙스(32위), 밥 깁슨(33위) 등이 재조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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