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포스트시즌 도중 부상으로 시즌을 조기에 마감한 

저스틴 터너(LA 다저스)가 현재 자신의 몸 상태에 대해 설명했다.

터너는 지난 2일(한국시간) 미국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와의 인터뷰에서 “시즌이 

종료되자마자 나는 곧바로 재활에 들어갔다. 락아웃 이전까지 팀 트레이너와 열심히 재활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지금은 직장폐쇄로 혼자 몸을 만들고 있지만, 만족스럽다. 현재 내 몸 상태는 100%다.

 혼자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것이 힘든 일은 아니다. 어차피 시즌 중에는 혼자 모든 것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1시즌 터너는 2016년에 이어 개인 최다 출전인 151경기를 다시 한번 갱신했다. 

그는 타율 0.278 27홈런 87타점 OPS 0.832를 기록하며 여전한 타격감을 뽐내기도 했다.

하지만 포스트시즌에 들어 타율 0.118 1홈런 OPS 0.417에 그쳐 큰 비난을 받았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쉽시리즈 4차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그대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다저스는 현재 주축 타자 중 한 명인 코리 시거를 텍사스 레인저스로 떠나보내면서 타선에서

 큰 공백을 느끼고 있다. 크리스 테일러가 팀에 잔류했지만, 베테랑 터너의 역할이 중요하다.

터너는 지난해 2월 2년 계약에 합의했고, 내년 구단 옵션까지 포함되어 있어 다음 

시즌에도 좋은 모습을 보인다면,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은퇴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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