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바르셀로나 이적이 무산된 알바로 모라타(29, 유벤투스)가 

다음 시즌 다시 한 번 바르셀로나행을 추진한다. 

그러나 상황만 보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모라타는 올겨울 바르셀로나 이적설이 제기됐다.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팀의 저조한 득점력 개선을 위해 모라타 영입을 노렸다. 

현재 5위에 위치한 바르셀로나는 올 시즌 상위 7팀 중 

레알소시에다드 다음으로 가장 낮은 득점(32골)을 기록 중이다. 

그러나 이적은 성사되지 못했다. 스페인 '스포르트'에 따르면 모라타의 

원소속팀 아틀레티코마드리드가 내건 조건을 바르셀로나가 맞추지 못했다. 

이에 바르셀로나는 모라타 대신 아스널로부터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32, 바르셀로나)을 영입하며 공격진을 보강을 마쳤다. 

아쉬운 쪽은 모라타다. 아틀레티코마드리드의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다음 시즌 구상에 모라타는 없다. 

현소속팀인 유벤투스 역시 모라타 완전 영입을 포기했다. 

모라타는 올 시즌 종료 후 아틀레티코로 복귀한 뒤 새 팀을 찾아야 한다. 

모라타는 여전히 바르셀로나행을 1순위로 생각 중이다. 

이 매체는 "모라타의 꿈은 이적 문제를 해결하고 오바메양과 

비슷한 조건으로 바르셀로나와 2025년까지 계약을 맺는 것이다"고 전했다.

 오바메양은 아스널과 계약을 해지한 뒤 바르셀로나에 자유계약으로 합류했다. 

모라타 역시 올겨울 이러한 방식으로 이적을 노렸지만 아틀레티코를 설득하는데 실패했다. 

이제 남은 방법은 다음 이적시장까지 모라타가 활약을 보여주는 것뿐이다. 

다수 현재 매체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다음 여름 이적시장에서 엘링 

홀란드(21, 보루시아도르트문트) 영입에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모라타가 남은 시즌 납득할 만한 활약을 보여줘야 바르셀로나의 관심을 다시 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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