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쟁이TV 먹튀신고 안전검증업체 - 힘 엄청 좋다 103억 에이스 두들긴 장사 사직몬스터'도 넘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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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쟁이TV 먹튀신고 안전검증업체 - 힘 엄청 좋다 103억 에이스 두들긴 장사 사직몬스터'도 넘길까

토쟁이티비 0 716 2022.02.03 16:02

2021년 3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텍사스 레인저스와 LA 다저스의 경기.


단순한 메이저리그 시범경기가 아니었다. 

당시 최대 185만 달러 스플릿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 로스터 진입에 도전하던 

양현종(KIA)이 텍사스 유니폼을 입고 처음 실전에 등판한 경기였다.

 8회 구원 등판한 양현종은 2아웃을 쉽게 잡아냈다.

 하지만 2사 후 다저스의 유망주 거포에게 솔로 홈런를 얻어 맞았다. 

양현종 입장에서는 메이저리그 무대가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것을 확인한 셈.


그런데 이 유망주의 운명이 기구해졌다. 지난해 8월,

 다저스에서 양도지명된 이후 텍사스로 건너와 양현종과 잠시 한솥밥을 먹더니, 

이제는 친정팀 KIA와 4년 103억 원에 계약을 맺고 돌아온 양현종과 

한국에서 다시 맞붙게 됐다. 롯데의 새 외국인 타자 DJ 피터스(27)의 얘기다.


피터스는 올해 롯데와 총액 68만 달러(연봉 60만 달러, 

인센티브 8만 달러)에 계약을 맺고 한국 무대 도전을 선택했다. 

롯데는 지난 2년 간 유격수 자리를 굳건하게 지킨 딕슨 마차도와 결별했다. 

대신 사직구장 확장과 맞물리며 넓은 외야를 책임질 

중견수 자원을 찾았는데 피터스가 레이더망에 들어왔다.


피터스는 198cm 102kg의 거구다. 

유망주 시절은 물론 메이저리그에서도 파워툴 만큼은 인정 받았다. 

지난해 메이저리그 다저스와 텍사스에서 240타석에서 13개의 홈런을 뽑아냈다.

 18.4타석 당 1홈런으로 나쁘지 않은 수치였다.


그러나 ‘모 아니면 도’ 식의 타격이 피터스가 유망주의 알을 깨뜨리지 못한 이유였다. 

지난해 12볼넷을 얻어내는 사이 무려 82개의 삼진을 당했다. 

8월 텍사스 이적 이후 나선 52경기에서는 4볼넷 68삼진이었다.

극악의 볼넷/삼진 비율이다. 정확도도 낮았다. 시즌 타율은 1할9푼7리에 불과했다.


그럼에도 피터스를 향해 기대하는 것은 KBO리그 수준의

 빠른공은 충분히 대처할 것이라는 데이터가 깔려 있기 때문. 

그리고 파워와 함께 스피드까지 겸비한 ‘툴가이’라는 점 때문이다.

 서튼 감독이 원하는 ‘운동신경이 뛰어난’ 선수에 딱 적합한 선수다.


서튼 감독은 “어떻게 하면 운동신경 좋은 선수들로 라인업을 짤까 생각한다. 

야구장이 확장 공사로 커졌다. 운동신경 좋은 중견수 있다는 것은 좋은 징조다. 

DJ 피터스가 중견수로 기용되면 팀에 도움이 될 것이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스프링캠프 첫 날, 피터스는 김재유, 장두성 등과 함께 김평호 코치의

 주루 관련 지도를 받으며 자신의 생각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배팅 훈련에서는 전준우, 김민수, 배성근과 함께 조를 이뤄서 배팅 훈련을 소화했다. 

실전 경기의 정확도는 다시 평가할 부문이지만, 일단 타격 훈련을 지켜본 전준우는 “함께 배팅을 

치는데 힘이 엄청 좋더라. 우리 팀에 너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무엇보다 피터스의 힘은 기존 외야보다 홈플레이트에서 중앙 담장까지 121m로 멀어지고 

담장도 6m로 더 높아지는 ‘사직몬스터’가 버티는 구장을 넘길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진다. 

피터스가 지난해 메이저리그에서 때려낸 13개의 홈런 평균 비거리는 413피트, 

약 127m에 달했다. KBO리그 어느 구장도 훌쩍 넘기는 비거리다.


주장 전준우의 피터스를 향한 칭찬은 결국 팀 전체의 장타력 고민과도 맞닿아 있다. 

지난해 이대호의 19홈런이 최다 홈런일 정도로 팀 전체적인 장타력은 떨어졌다. 

그런데 여기에 구장까지 확장돼 거포들에게 불리한 환경이 조성됐다. 전준우도 해당된다.


하지만 피터스는 그 고민을 해결해 줄 거포다. 전준우는 “사직구장은 타자들이 치기 편한 구장이라고 느낀다. 

거리가 멀어진다고 느낌이 달라지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상대 팀보다 우리 팀이 홈런을 더 많이 쳤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피터스를 지칭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피터스가 사직구장의 변화에도 팀 장타력을 끌어올려주기를 넌지시 기대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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