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중계 토쟁이TV - 1385억 최다 지출한 뉴캐슬 첫 번째 미션은 EPL 잔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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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토쟁이TV - 1385억 최다 지출한 뉴캐슬 첫 번째 미션은 EPL 잔류

토쟁이티비 0 554 2022.02.03 17:13

무려 1억 210만 유로(약 1,385억 원)다. EPL 겨울 이적 시장에서 가장 많은 

'돈'을 쓴 뉴캐슬이 명문 구단의 부활을 노리고 있다. 첫 번째 미션은 잔류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지난해 10월 PIF(사우디 국부 펀드)에 인수되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내 최고의 갑부 구단으로 등극했다.

 PIF의 대표이자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새로운 구단주인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 왕자의 추정 자산은 약 3,200억 파운드(약 522조원)로, 

이는 '갑부 구단주'로 유명한 맨체스터 시티의 셰이크 만수르 구단주의 자산을 훌쩍 뛰어 넘는 수준이다.


뉴캐슬은 구단주 부임 이후 스티브 브루스 감독과의 계약을 해지하고 본머스AFC 

출신의 유망한 지도자인 에디 하우 감독을 선임하며 새로운 시대를 준비했다.


그러나 하우 감독 혼자서는 팀의 분위를 바꾸지 못했다.

 리그 14라운드까지 1승도 챙기지 못했던 뉴캐슬은 하우 감독의 부임 이후 리그 첫 승리를 거뒀지만, 

겨울 이적시장이 열리기 직전까지도 강등권에 머물러 있었다. 

1월 이적 시장을 통한 선수단 개편을 노린 뉴캐슬의 '폭풍 영입'은 이미 기정사실이었다.


실제로도 뉴캐슬은 이번 이적 시장에서 가장 많은 돈을 지불하며 선수들을 영입했다.

 EPL에서 잔뼈가 굵은 풀백인 키어런 트리피어의 합류를 시작으로 크리스 우드, 

브루노 기마랑이스, 댄 번, 그리고 맷 타겟까지 뉴캐슬의 유니폼을 입었다. 

특정 포지션에만 투자하기보다 다양한  선수들을 영입하며 팀의 전체적인 질을 높인 것이 돋보였다.


뉴캐슬의 행보는 현지에서도 큰 관심을 모았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기마랑이스, 트리피어, 우드,

 번 그리고 임대생인 타겟은 모두 하우 감독의 성공을 보장할 수 있는 영입이다"면서 "

하우 감독은 뉴캐슬이 겨울에 지불한 이적료의 가치를 증명해야 한다"고 전했다. 

즉시 전력감으로 영입한 선수들인 만큼 이적생들은 에버턴전에서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에버턴도 만만치 않은 1월을 보냈다.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을 경질하고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에버턴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트넘에서 

각각 도니 반 더 비크와 델레 알리를 영입하며 전력을 강화했다.

 하우 감독으로서는 쉽지 않은 경기가 될 예정이다.


뉴캐슬에게 이번 경기는 중요하다. 리그 18위로 강등권 

탈출을 바라보는 뉴캐슬에게는 아직 시즌이 절반이나 남아있다. 

에버턴전은 감독에 이어 새로운 선수들까지 합류하며 새로운

팀으로 바뀔 준비를 하는 뉴캐슬에게 '기점'이 될 경기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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