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지완(37·KIA 타이거즈)은 올해 퓨처스(2군)에서 스프링캠프 출발선에 섰다.
2008년 KIA 유니폼을 입은 나지완이 1군 캠프 명단에서 제외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세월의 흐름을 거스르지 못했다. 데뷔 이후 10여년 간 주전 자리를 놓치지 않았던 나지완은
2019시즌 56경기 타율 1할8푼6리에 그쳤다. 이듬해 137경기 타율 2할9푼1리, 17홈런,
OPS(출루율+장타율) 0.836을 기록하면서 부활하는 듯 했으나, 지난해엔 31경기 타율
1할6푼에 홈런 없이 '커리어 로우' 시즌에 그쳤다. 더 이상 주전 자리를 보장 받지 못하는 상황.
이번 스프링캠프에선 후배 김석환(23), 고종욱(33)과 주전 경쟁을 펼칠 것으로 전망됐다.
김종국 감독이 베테랑 거포 최형우(39)까지 좌익수 자리에 투입하겠다는 구상을 밝힌 가운데,
나지완이 1군에서 설 자리는 더욱 좁아졌다. 1군 스프링캠프 합류 불발은 결국 '제로베이스 경쟁'을 의미한다.
이젠 퓨처스에서 야구 인생을 걸고 실력을 증명해야 하는 상황. 과제를 풀지 못한다면 기약 없는 퓨처스 생활을 이어가야 한다.
다만 1군 캠프 합류 불발이 김 감독의 시야에서 멀어졌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김 감독은 "나지완은 여전히 45~50인 로스터에 들어갈 수 있는 선수"라고 말했다.
앞서 올 시즌을 40~45인 로스터 체제로 치르겠다는 구상을 밝혔던 김 감독의 발언을 되짚어보면,
지금의 나지완은 1군 예비 전력의 경계선에 놓여 있는 상황으로 풀이할 수 있다.
결국 퓨처스에서 기량 반등세를 보여준다면 콜업 기회가 돌아올 수 있다.
김 감독은 "나지완은 지난해 일찍 시즌을 마감했다. 공백이 있었고, 그래서 시간이 필요한 측면도
있다"며 "퓨처스 감독님과 긴밀히 소통하며 수시로 체크할 생각이다.
컨디션이 좋다는 보고가 온다면 1군 캠프에 올려 체크할 생각이다. 누구든 기회는 열려 있다"고 강조했다.
나지완은 지난 시즌을 마친 뒤 두 번째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포기했다.
'돈'이 아닌 '실력'으로 자신의 가치를 다시 증명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은 결정.
퓨처스에서 백의종군하는 나지완이 여전히 시선을 거두지 않은 김 감독의 눈길을 사로잡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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