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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쟁이티비 0 536 2022.02.03 12:29

탬파베이 레이스의 에이스 타일러 글래스나우가 트레이드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글래스나우는 지난 1일(한국시간) 유튜브 채널인 ‘크리스 로즈 로테이션’에 출연해 탬파베이 잔류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나는 팀에 남기를 바란다. 직장폐쇄 전에 트레이드되지 않은 것은 좋은 징조다”라고 말했다.


그는 2018년 트레이드 마감일을 앞두고 크리스 아처 트레이드에 포함되면서 오스틴 메도우스와 

함께 탬파베이로 이적했다. 글래스나우는 탬파베이 유니폼을 입고

 좋은 모습을 꾸준히 보여줬지만, 부상이 항상 발목을 잡았다.


지난 시즌 글래스나우는 14경기 모두 선발로 등판해 5승 2패 ERA 2.66 123탈삼진으로 맹활약했다. 

하지만 팔꿈치 부상으로 로테이션에서 이탈했고, 지난해 8월 토미 

존 수술로 2022시즌 막판에나 등판할 수 있는 상황이다.


현재 탬파베이는 스몰마켓 팀으로 주축 선수를 트레이드해 연봉을 줄이고 유망주를 확보하려는 방식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현지 언론들은 글래스나우를 포함해 최지만, 케빈 키어마이어 등이 트레이드 후보에 올랐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하지만 글래스나우는 탬파베이 잔류를 원하고 있다. 그는 “트레이드가 된다면 팀을 옮겨야겠지만,

 탬파베이 잔류하는 것을 가장 선호한다. 나는 팀과 좋은 관계를 맺고 있고, 이 젊은 팀이 맘에 든다”고 말했다.


글래스나우가 탬파베이에 잔류한다면, 빠르면 후반기에나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MLB 트레이드루머스’는 “꾸준히 포스트시즌 무대를 두드리고 있는 탬파베이이기에 

시즌 막판 그의 복귀는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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