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저축은행과 KGC인삼공사가 5라운드 맞대결에 나선다.
두 팀은 3일 오후 7시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홈코트의 페퍼저축은행은 2승 23패 승점 8점으로 최하위고,
원정길에 나선 KGC인삼공사는 12승 13패 승점 38점으로 4위다.
신생팀 페퍼저축은행은 시즌 도중 17연패 늪에 빠졌지만 1월 18일 IBK기업은행에 3-0 완승을 거두며 환호했다.
이후 현대건설에 0-3으로 패했지만 선수들은 다시 도전에 나선다.
패해도 잃을 게 없다는 마음가짐 속에 두려움 없는 도전을 이어나가는 페퍼저축은행이다.
KGC인삼공사는 최근 6연패 부진에 빠졌다. 연패의 시작은 1월 4일 현대건설전이었다.
이길 수 있는 경기를 아쉽게 2-3으로 놓쳤고, 이후 흥국생명에 패하며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GS칼텍스와 한국도로공사에 무너졌고, IBK기업은행에도 두 차례 연속 패했다.
지난 1월 30일 IBK전은 상대 외국인선수가 없는 가운데 패한 경기였다.
1라운드를 5승 1패로 마쳤고, 4라운드 초반 12승 7패 페이스를 유지하던 팀은 급전직하하고 있다.
오늘 경기를 통해 분위기를 가다듬어야 하는 KGC인삼공사다.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날이다.
이번 시즌 두 팀의 네 차례 맞대결은 모두 KGC인삼공사의 승리였다. 페퍼저축은행의 창단 경기였던
지난해 10월 19일 1라운드 대결 1세트만 페퍼저축은행이 따냈고, 이후 펼쳐진 12세트는 KGC인삼공사가 따냈다.
KGC인삼공사의 마지막 승리 기억도 1월 1일 페퍼저축은행과의 맞대결이었다.
오늘 KGC인삼공사는 이번 시즌 마지막 광주 원정길이다. 승리와 함께 신탄진으로 돌아갈 수 있어야 한다.
IBK기업은행 선수들은 광주 원정길에서 최하위 신생팀에 패한 뒤 용인시에 위치한 숙소 및 체육관까지
가는 길이 너무나도 멀게 느껴졌다고 털어놨다. 오늘 패하지 않으려면 배수진을 쳐야 한다.
페퍼저축은행은 최근 외국인선수 엘리자벳의 득점력이 살아났다. 이 부분이 핵심 체크포인트다.
레프트 이한비와 박경현의 득점지원이 어느 정도 이어질 것인지가 중요하다. 분명 페퍼저축은행의
경기력은 올라오고 있다. 잘하다 못하다를 반복하지만 전체적으로 집중력이 생기는 날은
아주 강한 면모를 보일 수 있다. 지난 IBK기업은행전 승리를 기억해야 하는 페퍼저축은행이다.
KGC인삼공사는 패배에 대한 두려움이 커보인다. 지면 안된다는 생각에 플레이가 위축된다.
과감하게 때려야 한다. 주눅이 든 상태에서는 자기 기량을 발휘할 수 없다.
지금 KGC에 필요한 건 이기는 배구다. 이기기 위해서는 선수들 각자가 뭘 해야하는지를 인식하고 행동해야 한다.
프로는 자기 이름을 걸고 경기에 나선다. 이름값이 동반하락하고 있다는 걸 느껴야 한다.
누가 먼저 나서서 분위기를 잡을 수 있어야 한다. 한송이와 박은진이 중원에서 중심을 잡는 게 중요하다.
정호영은 성장의 기회를 줘야 한다. 중요한 순간 서브 범실이 나오고 있다. 운영이 필요하다.
옐레나와 이소영이 양쪽에서 터져야 경기를 풀어내는 구조도 개선해야 한다. 두 선수가 다 잘되는 날은 손에 꼽힌다.
한 쪽이라도 살리고 박혜민, 이선우, 고민지, 고의정을 통해 반대편 득점을 끌어내야 한다.
지난 경기 KGC는 노란이 교체로 수비에 나섰다. 오늘 경기 어느 정도 나설
것인지도 체크포인트다. 또한 염혜선 세터의 출전 여부도 관심사다.
KGC인삼공사는 3위 GS칼텍스와 승점 격차가 순식간에 벌어졌다. 빨리 이를 좁혀야 한다.
오늘 경기가 마지노선이다. 연패를 끊음과 동시에 승점 3점이 필요하다.
경기는 오후 7시에 시작된다. 광주 페퍼스타디움이다. 페퍼저축은행은 시즌 3승과 상대전 첫 승을 노린다.
KGC인삼공사는 6연패 탈출과 함께 남은 시즌을 위한 동력을 살리려 한다. KBSN스포츠와 네이버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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