넬리 코르다(24·미국)의 새해 첫 대회 기세는 맹렬했다. 시즌 개막전에서 우승하며
세계 1위를 더욱 굳히는 듯싶었다. 하지만 코르다는 우승 문턱에서 무너졌고, 부진은
다음 대회까지 이어졌다. 그 덕에 고진영(27·사진)은 앉아서 세계 1위로 올라설 수 있었다.
고진영의 여자골프 세계 1위 탈환이 예상보다 빨리 이뤄졌다. 고진영은 지난 1일자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평점 9.51점을 받아 넬리 코르다(9.48점)를 0.03점 차로 제쳤다.
지난해 11월 초 2주 동안 세계 정상을 지키다 코르다에게 1위를 내줬던
고진영은 12주 만에 다시, 통산 4번째 세계 1위에 올랐다.
2019년 4월 처음 세계 1위가 된 이후 12주 동안 왕좌를 누리다 박성현에게 추월당했던 고진영은
그해 7월 두 번째 1위에 올라 지난해 6월 코르다에게 내주기까지 92주 연속 정상을 지켰다.
그때 이후 코르다와 4번째 자리 바꿈을 하는 둘만의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고진영은 지난해 11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우승으로 올해의 선수, 상금왕, 다승왕(5승)을 휩쓴 이후 휴식 중이다.
한국에서 손목 부상 치료와 체력 강화에 집중했고, 지난달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팜스프링스에
캠프를 차리고 훈련하고 있다. 다음달 3일 싱가포르에서 개막하는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으로 시즌을 열 예정이다.
이번주 역전은 최근 2년 동안의 성적에 매긴 총점을 출전 대회 수로
나눠 평균점수로 따지는 랭킹포인트 시스템에 따른 것이다.
고진영은 지난해 마지막 랭킹까지 총점은 코르다보다 높았으나 출전 대회 수가 3개 많아 평점
0.04점 차로 뒤져 있었다. 하지만 고진영이 쉬는 사이 코르다가 2개 대회를 더하고,
성적이 기대에 못 미치면서 미세한 역전이 이뤄졌다.
고진영은 46개 대회에서 총점 437.23점을 받아 평점 9.51점,
코르다는 45개 대회 426.46점으로 평점 9.48점을 기록했다.
정말 근소한 차이다. 시즌 개막전 힐튼 그랜드 베이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3라운드까지 1타 차 선두를 달리던 코르다가 마지막 날 3오버파 75타를 치며 무너진 것은 뜻밖이었다.
플로리다 주민인 그가 갑자기 뚝 떨어진 플로리다 기온에 흔들렸다. 고진영이 출전하지 않는 시즌 첫
3개 대회에서 성큼 앞서가려던 계획은 두 번째 대회 게인브리지 LPGA 공동 20위로 더욱 틀어졌다.
미국 언론은 “미국 선수 최장기간 세계 1위 기록(29주)을 세운 코르다와 고진영의 자리
바꿈은 마지막이 아닐 것”이라며 앞으로 더욱 치열해질 경쟁을 기대했다. 3일 개막하는
LPGA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총상금 150만달러)에 출전하는 코르다의
성적에 따라 1주 만에 또 세계 1위가 바뀔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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