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의 전성기를 이끈 선수들이 에버튼서 재회할까.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2일(한국시간) “프랭크 램파드 에버튼 감독은
자신의 현역 시절 동료인 애쉴리 콜을 합류시키길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에버튼은 지난 1월 3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램파드 감독과
2024년 6월까지 2년 6개월 동안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램파드 감독은 오는 6일 구디슨 파크에서 열리는 브랜트포드와
2021-22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4라운드 경기를 통해 데뷔전을 가진다.
현역 시절 웨스트햄서 데뷔한 램파드 감독은 2001년부터
2014년까지 첼시에서 뛰며 ‘푸른 심장'이라 불렸다.
2016년 뉴욕 시티에서 은퇴한 그는 2018년 더비 카운티에서 지도자로 데뷔했다.
더비 카운티서 성장한 램파드 감독은 2019년 7월 친정팀 첼시 감독으로 복귀했다.
그는 한 시즌을 잘 마무리했으나 2020-2021 시즌 중반 경질되며 팀을 떠나야만 했다.
에버튼은 지난 1월 라파 베니테즈 감독을 성적 부진으로 경질한 상태였다.
램파드 감독은 에버튼 사령탑으로 부임한 이후 발빠른 수습을
위해서 친정팀 첼시의 코칭 스태프를 적극 기용할 계획이다.
램파드 감독의 선택을 받은 코칭 스태프는 바로 현역 시절 그의 동료였던 콜.
램파드와 콜은 첼시와 잉글랜드 대표팀서 오래 호흡을 맞춘 사이다.
콜은 첼시 아카테미의 코칭 스태프로 일하고 있는 상태다.
스카이스포츠는 “램파드 감독은 콜에게 에버튼 합류를 요청했다.
아마 수일 내로 결정이 날 것이다”라면서 “램파드 감독은 이미
첼시에서 조 에드워즈를 데려와 수석 코치로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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