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20)이 아시안투어 2022~2023 시즌 첫 대회 PIF 사우디

 인터내셔널 첫날 더스틴 존슨(미국), 제이슨 코크랙(미국)과 동반 플레이를 한다.

김주형은 3일 사우디아라비아 킹 압둘라 경제도시의 로열 그린스 골프 앤 컨트리클럽(파70)에서 

개막하는 사우디 인터내셔널에 출전한다. 2020~2022 시즌 아시안투어 상금왕을 달성한 김주형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열린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개최 관련 기자회견에 참석해 조 

민 탄트 아시안투어 커미셔너, 그렉 노먼 LIV 골프 인베스트먼트 

대표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등 한층 주가를 높인 모습을 보였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주최하는 이 대회는 올해부터 아시안투어에 편입돼 치러진다. 

많은 출전료와 기타 특전으로 한층 가치를 높여왔던 사우디 인터내셔널은 올해 더 주가를 높였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더스틴 존슨을 비롯해 브라이슨 디섐보(미국), 필 미켈슨(미국), 

잰더 쇼플리(미국), 패트릭 리드(미국),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 등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뛰는 골퍼들이 다수 출전한다. 이들은 향후 같은

 시기에 열리는 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 출전하는 조건으로 나설 수 있게 됐다.

아시안투어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해 상금왕까지 달성한 김주형은 새 시즌 한껏 힘을 받을 기회를 얻었다. 

대회 첫날에 전 세계 1위 더스틴 존슨, PGA 투어 통산 3승을 거둔 코크랙과 한 조에 편성됐다. 

그밖에 PGA 투어에서 볼 법 한 조 편성이 다수 나왔다. 패트릭 리드는 이언 폴터(잉글랜드)와 한

 조에 편성됐고, 잰더 쇼플리는 교포 골퍼 케빈 나(미국)와 경기를 치른다. 또 그레엄 맥도웰(북아일랜드)과 

셰인 로리(아일랜드), 토니 피나우(미국)가 같은 조에서 플레이하고, 브라이슨 디섐보는 토미 플릿우드, 

리 웨스트우드 등 두 잉글랜드 골퍼들과 경기한다. 필 미켈슨은 마크 레시먼(호주), 에이브러햄 앤서(멕시코)와 플레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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