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을 가리더라구요"
롯데는 지난달 24일 "삼성 라이온즈에 투수 최하늘과 2023시즌 신인
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권을 내주고 내야수 이학주를 받는 트레이드를 실시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삼성에서 롯데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이학주는 2일 김해 상동야구장에서
열린 2022시즌 스프링캠프에서 선수단과 상견례를 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딕슨 마차도와 결별하면서 롯데의 유격수 자리에는 공백이 생겼다.
빠른 볼을 뿌리는 투수가 증가하면서 외야로 향하는 타구 비율이 늘어났다고 하지만,
'내야의 핵심'으로 불리는 유격수 자리를 등한시할 수 없었다.
결국 롯데는 롯데는 트레이드를 통해 이학주를 품으며 뎁스를 두텁게 만들었다.
이학주는 삼성에서 '워크에식' 논란의 주인공이었다. 하지만 마이너리그 시절 '천재'
소리를 들었을 만큼 재능을 보유한 이학주에게 롯데는 두 번째 기회를 주기로 했다.
이학주 또한 롯데에서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야구에 임할 예정이다.
대부분의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은 2일 이학주를 처음 대면했지만, 서튼 감독과는 첫 만남이 아니었다.
이학주는 "감독님과는 사직구장에서 유니폼을 받으러 갔을 때 '웰컴 투 패밀리 자이언츠'라고 하셨다.
감독님께서 선수들에게 에너지를 주시더라"고 첫인상을 밝혔다.
이어 이학주는 "감독님께서 패밀리와 원팀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시고 강조하셨다"며
"나도 원팀에서 벗어나지 않고, 선수들과 함께 융화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서튼 감독이 본 이학주의 인상은 어땠을까. "개인적인 경험과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었을 때 프로나,
올림픽에 나가는 선수는 성격과 훈련을 하는 방식이 다르다"며 "팀의 리더로서 모든 선수의 장점을 파악해야 한다.
자유로운 경쟁 안에서 최고의 것을 이끌어내는 것이 감독의 역할"이라고
색안경을 끼지 않고 선수를 대하겠다는 입장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KBO리그에서 3년을 뛴 만큼 롯데에 아는 얼굴도 있었다. 특히 1990년생 동갑내기 안치홍과는
'고교 유격수 4대 천왕'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이학주는 롯데에
친분이 있는 선수를 묻는 질문에 "아는 선수는 많지만,
아직 친한 선수는 없다"며 "(전)준우 선배, 정훈 선배, (안)치홍이가
잘 챙겨주더라"며 "덕분에 즐겁게 임했다"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학주는 도움을 받았다고 했으나, 주장 전준우의 반응은 사뭇 달랐다.
전준우는 "(이)학주가 낯을 가리는 것 같다. 조용히 있더라"고 웃었다.
그러나 이내 "처음 합류했고, 낯설고 어색해서 시간이 조금 더 걸릴 수 있지만,
운동을 하다 보면 금방 친해질 것 같고, 잘 적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학주는 "자신감이 많이 떨어져 있기에 부담이 없지 않아 있다. 하지만 롯데에 오게 돼 영광이다.
선수들과 함께 좋은 분위기에 융화돼서 열심히 피땀을 흘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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