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캠프에서 가장 주목받는 요소 가운데 하나는 패기 넘치는 신인들의 도전장이다.
2022년 스프링캠프에서도 주목받는 몇몇 대형 신인이 1군 선수들과 정정당당한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특히 1군 주전을 쉽사리 차지할 수 없는 유격수 자리에서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도영과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이재현의 경쟁 구도에 눈길이 쏠리는 분위기다.
일부 팀 스프링캠프는 설날 연휴를 가리지 않았다.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
SSG 랜더스는 설날 연휴와 상관없이 2월 1일부터 공식 훈련을 시작했다.
나머지 팀들은 설날 연휴 종료 뒤 스프링캠프 일정을 시작한다.
대부분 신인 선수는 캠프 시작 1개월 전부터 일찌감치 2군 훈련장에 합류해 몸 만들기를 시작했다.
구단들의 냉철한 평가를 통해 일부 신인만 1군 스프링캠프 합류 기회를 부여받았다.
몸 상태로 문제로 비시즌 운동이 부족했던 일부 대형 유망주도 2군에서 캠프를 시작한다.
1군 캠프에 합류한 신인 선수들 가운데 가장 주목받는 선수는 바로 김도영과 이재현이다.
두 선수 모두 유격수 자리에 고민이 많은 팀 소속이다. 먼저 김도영은 한화 이글스 투수
문동주와 함께 2021년 문-김 대전을 펼친 KIA 마지막 1차 지명의 주인공이다.
'제2의 이종범'이란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공-수-주가 모두 뛰어난 5툴 플레이어 유망주다.
KIA 김종국 감독은 2022시즌 주전 야수진 자리를 두고 유격수 자리에 확답을 내리지 않았다.
KIA 주전 유격수 박찬호도 스프링캠프 동안 신인 김도영의 도전장을 받아야 한단 뜻이다.
만약 김도영이 1군급 투수들을 상대로 빠른 적응력을 보여준다면 주전 유격수 판이 크게 흔들릴 전망이다.
김도영은 스프링캠프 합류를 앞두고 스포츠춘추에 "어깨가 안 좋았던 지난해 가을 마무리 훈련과
달리 이제 100% 힘으로 스윙 훈련을 할 수 있다. 솔직히 주전 자리를 두고 경쟁한단 생각보단
우선 많이 배우자는 생각이 크다. 특히 박찬호 선배님과 김선빈 선배님의 수비 노하우를 잘 배우고 싶다.
물론 캠프에서 1군 개막 엔트리에 들어가기 위한 경쟁력을 보여드리고 싶다"라는 주전 경쟁 각오를 전했다.
이렇게 주목받는 김도영을 향해 "프로에선 내가 더 유명해질 것"이라는 당찬 도전장을 내민 이가 있다.
바로 삼성 내야수 이재현이다. 이재현은 삼성 구단이 이례적으로 1라운드
지명에서 야수를 선택할 정도로 큰 기대가 쏟아지는 유망주다.
삼성은 2022시즌 유격수 자리를 두고 큰 고민에 빠질 가능성이 크다. 유격수 자원 가운데 한 명인
이학주(롯데 자이언츠)를 트레이드로 떠나보낸 가운데 김지찬, 강한울, 오선진 등 기존 자원들이
유격수 자리에서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하지만, 세 선수 모두 장단점이
뚜렷한 상황이라 신인 이재현이 파고 들 틈이 충분하단 시선이 나온다.
삼성 관계자는 "이재현의 경우 지난해 가을 마무리 훈련
때 수비 기본기에 대한 팀 내 평가가 굉장히 좋았다.
1군 캠프에서 경쟁력을 충분히 보여줄 수 있다고 판단해 명단에 포함됐다.
지난해 두산 베어스 내야수 안재석 정도의 존재감만 보여준다고 해도 만족스러울 것"이라고 바라봤다.
이재현도 단순히 1군 캠프 참가를 떠나 주전 경쟁에 당당히 임하겠단 각오를 밝혔다.
고교 시절 자신보다 더 유명했던 김도영이었기에 프로 무대에선 자신이
더 주목받고 싶단 당찬 마음도 숨기지 않았다.
이재현은 스포츠춘추에 "일단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하는 건 당연한 일이다. 좋은 선배님들 밑에서 많은
걸 배우면서 신인답게 패기 있는 태도를 보여드리고 싶다. 유격수 수비와 타격 모두 보여드릴 자신이 있다.
또 고등학교 때는 KIA로 간 (김)도영이가 더 주목받았는데 데뷔 시즌 땐 내가 더 주목받고 싶다.
1군 무대에서 삼성 팬들에게 당당히 인사드릴 수 있는 이재현이 되겠다"라고 다짐했다.
김도영과 이재현뿐만 아니라 한화 이글스 투수 박준영, KT WIZ 투수 박영현,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조세진도 1군 스프링캠프에서 주목할 만한 신인으로 꼽힌다.
박준영은 문동주만큼이나 잠재력이 풍부한 강속구 투수로 평가받는다.
박영현은 KT 이강철 감독이 일찌감치 불펜 즉시전략감으로 바라볼 정도로 뛰어난 유망주 투수다.
조세진은 손아섭(NC 다이노스)이 떠난 빈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후보 가운데 한 명이다.
새로운 얼굴과 새로운 스토리는 항상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2022년 신인들을 향한 기대치가
그 어느 해보다도 높은 분위기인 가운데 선배들과의 정정당당한 경쟁을 펼칠
그들의 스토리가 스프링캠프 내내 주목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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