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가 연승을 지켜냈다. 

토론토 랩터스는 2일(이하 한국시간) 토론토 스코샤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시즌 마이애미 히트와의 경기에서 110-106으로 승리했다. 

토론토는 게리 트렌트 주니어가 3점슛 6개를 포함해 33점을 올려 팀 승리를 이끌었다.

 프레드 밴블릿과 파스칼 시아캄도 각각 21점 6어시스트 16점 14리바운드를 기록해 힘을 더했다. 

마이애미는 뱀 아데바요(32점 11리바운드)와 지미 버틀러(16점 12어시스트)가 나란히 

더블-더블을 달성하고 타일러 히로도 18점 5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토론토를 넘지 못했다. 

경기 초반 토론토는 트렌트의 외곽포와 시아캄의 골밑 득점을 앞세워 경기를 풀어나갔다.

 이어 스코티 반즈까지 득점이 가세했지만, 마이애미가 리드를 차지했다. 

마이애미는 주축인 아데바요와 버틀러를 포함해 주축 자원들 모두 고른 득점을 올리며 토론토의 수비를 격파했다. 

결국, 마이애미의 질주를 저지하지 못한 토론토가 1쿼터를 22-32로 끝냈다. 

2쿼터, 토론토는 계속해서 뜨거운 슛감을 보인 트렌트를 필두로 득점을 쌓아갔다. 

기세를 탄 토론토는 빅맨인 반즈와 프레셔스 아치우와가 골밑에서 분전해 격차를 좁히려 했다. 

그러나 버틀러의 앤드원 플레이와 아데바요의 점퍼로 격차는 계속해서 두 자릿수. 

토론토는 아데바요의 골밑 활약을 저지하지 못한 채 전반을 50-62로 마무리했다. 

후반 토론토는 밴블릿의 백투백 외곽포와 시아캄의 앤드원 플레이로 추격의 불씨를 키워갔다.

 그러나 아데바요도 골밑에서 뜨거운 슛감을 선보였다. 

토론토는 계속해서 트렌트와 밴블릿이 득점을 올렸고 쿼터 종료 

5.9초를 남기고 아치우와의 덩크슛으로 추격에 성공해 3쿼터를 80-83으로 마쳤다. 

승부처인 4쿼터, 토론토는 시아캄과 아치우와의 외곽포로 역전에 성공했지만, 아데바요의 연속 골밑 

득점으로 경기는 접전으로 흘러갔다. 역전과 재역전 속 양 팀은 좀처럼 확실한 리드를 잡지 못했다.

 쿼터 중반, 트렌트가 백투백 외곽포를 적중시켰고 얻어낸 자유투도 성공시켜 격차는 100-93, 7점 차. 

계속되는 접전 속 토론토는 끝까지 아데바요와 히로의 활약을 저지하지 못했지만, 

OG 아누노비가 앤드원 플레이를 만들어내 리드를 지켜냈다. 경기 종료 6.7초를 

남기고 토론토는 히로에게 골밑 득점을 내줘 경기는 108-106, 2점 차로 좁혀졌다.

하지만 타임아웃 이후 아누노비가 쐐기 득점을 올렸고 

마이애미의 마지막 공격을 막아낸 토론토가 3연승을 달성했다. 

*경기 최종 결과*

토론토 110 – 106 마이애미

*양팀 주요 선수 기록* 

토론토 

게리 트렌트 주니어 33점 3점슛 6개 

프레드 밴블릿 21점 6어시스트 3스틸 

파스칼 시아캄 16점 14리바운드 3스틸 

마이애미 

뱀 아데바요 32점 11리바운드

지미 버틀러 16점 8리바운드 12어시스트 

타일러 히로 18점 5어시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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