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 비참한 패배를 당한 중국 내에서 생각지도 못하게 '노스트라다무스'급 예언을 했다며
주목받는 중국 축구 레전드가 있다. 바로 판즈이다. 9년 전 태국에 처참한
패배를 당했을 때 판즈이가 내놓은 일갈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리샤오펑 감독이 이끄는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지난 1일 하노이 미딘 국립경기장에서 벌어진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그룹 8라운드 베트남 원정 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중국의 경기력은 심히 좋지 못했다. 먼저 세 골을 내주고 경기 종료 직전 한 골을 겨우 만회한 경기였으며,
이날 패배는 중국 축구의 또 다른 '흑역사'로 중국 팬들의 뇌리에 남게 됐다.
그런데 이 경기가 끝난 후 중국 매체로부터 주목받는 인물이 있다. 바로 1990년대 중국 축구
수비를 책임졌던 판즈이다. 판즈이는 현역 시절 하오하이동과 더불어 중국을 대표하는 축구 스타였다.
A매치 106경기에 출전해 17골을 넣는 등 준수한 활약을 펼쳐 동 시대에 활약한 홍명보(한국)·이하라 마사미(일본)와
더불어 동아시아 최고 수준 선수로 평가됐으며, 크리스털 팰리스·카디프
시티 등 잉글랜드 무대에서도 활약하며 주목받기도 했다.
판즈이는 지난 2013년 6월 15일 중국과 태국전 이후 중국 축구의 퇴보에 대해 분노 어린 촌평을 남긴 적이 있다.
문제의 중국-태국전은 한국 축구팬들에게 무척 유명한 경기기도 하다.
당시 중국은 1-5로 대패했고, 당시 중국 사령탑이었던 호세 안토니오 카마초 감독이 경질되는 배경이 되기도 했다.
당시 판즈이는 상하이 TV의 한 축구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번에는 태국에 졌으니 그 다음에는 베트남일 것이다.
그리고 다음에는 미얀마에게 질 것"이라고 동남아 국가에도 승리를 자신하지 못하는 중국 축구의 현실에 한탄하기도 했다.
판즈이는 현역 시절 패배할 수 있다고 감히 생각하지 못했던 동남아 국가들에게 따라잡히는
현실에 분개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이 말이 지금 와서 다시 인구에 오르고 있다.
중국 매체 <체단주보>는 "9년 전 판즈이의 예언이 현실이 됐다. 다음에는 미얀마에 질 때인가"라는
헤드라인으로 판즈이의 과거 발언을 재조명했다. <체단주보>는 "당시 판즈이가 화를 내긴 했지만,
9년이 지나기 전에 중국이 정말로 베트남에 질 거라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자국 대표팀에 쓴소리를 남기기도 했다.
심지어 베트남전에 출전한 선수들의 플레이를 보고 "마치 '몽유병'에 걸린 듯했다"라고 격한 표현을 쓰기도 했다.
또한 "중국 팬들이 판즈이의 예측에 찬사를 보냈으며, 실제로 미얀마의 도전에 직면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재미있는 점은 판즈이가 언급한 미얀마의 성장세도 최근 대단하다는 점이다.
미얀마뿐만 아니라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등도 비약적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방심하다가는 정말 역전 구도가 연출될 수 있다.
<체단주보>는 "2021년 이후 중국 축구에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축구 도박'이 만연했던 시절보다 오늘날 중국 축구가 더 나빠진 이유가 무엇일까"라며 한탄하는 멘트를 남기기도 했다.
중국 처지에서는 이래저래 상처가 상당히 클 이번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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