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복무를 마치고 마침내 돌아온 KT 애증의 좌완 기대주 정성곤(26).
과연 고질적인 제구 난조는 해결이 됐을까.
정성곤은 KT 위즈가 지난 28일 발표한 1군 스프링캠프 참가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9시즌을 끝으로 잠시 KT 팬들 곁을 떠났던 그는 오는 2월 4일부터 부산
기장에서 열리는 스프링캠프서 3시즌 만에 1군 복귀를 위해 구슬땀을 흘릴 예정이다.
정성곤은 군 입대 전 KT 애증의 선수였다. 구리인창고 시절 좌완 특급으로 이름을 날리며
2015 2차 2라운드로 KT 선택을 받았지만 좀처럼 잠재력을 터트리지 못했기 때문.
다양한 구종과 위력적인 구위에도 제구가 번번이 흔들리며 선발과 불펜, 또 1군과 2군을 자주 오가야 했다.
전임 조범현, 김진욱 감독은 “참 좋은 투수인데 제구가 잡히지 않는다”라고 늘 그의 재능을 아쉬워했다.
정성곤은 그래도 선발에서 불펜으로 보직을 바꿔 어느 정도 반등 계기를 만들었다.
2018시즌 어깨 부상에서 돌아와 셋업맨의 자질을 뽐내며 24경기 1승 5홀드 평균자책점 2.96의
커리어 하이를 써냈고, 이강철 감독이 부임한 2019년 승리조 역할을 수행하다가
마무리 김재윤의 부상 이탈로 잠시 클로저를 담당한 경험도 있다.
2019시즌 52경기 3승 3패 8세이브 11홀드 평균자책점 5.53을 남긴 정성곤은 2020년 6월 동료
고성민(포수)과 함께 국군체육부대(상무)로 향해 병역 의무를 이행했다. 입대 첫해 18경기 2패
1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3.32로 호투했지만 지난해 11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6.10으로 다소 부침을 겪었다.
2년 동안 성적 압박 없이 많은 시도를 해보며 향후 1군에서의 방향성을 정립했다.
정성곤은 작년 12월 전역과 함께 곧바로 몸만들기에 돌입했다. KT 관계자에 따르면 거의 매일
야구장에 출근해 웨이트 트레이닝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다가오는 스프링캠프서 이강철 감독의 눈에 들기 위해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성곤은 KT의 좌완 기근을 해소할 적임자로 꼽힌다. 기존 조현우, 심재민에 좌타자 상대에
능한 주권이 있지만 정성곤은 1군 통산 150경기의 경험과 함께 긴 이닝 소화가 가능해 활용폭이 넓다.
입대 전 셋업맨으로 성공했던 경험도 있어 뒷문에서 통합 2연패에 큰 힘을 보탤 것으로 예상된다.
정성곤의 복귀로 애증의 ‘엄주곤’ 트리오가 다시 뭉쳤다. 이는 지난 2015년 신인드래프트서
KT에 상위 순번으로 입단한 엄상백(1차지명), 주권(우선지명), 정성곤(2차 2라운드)을 일컫는 말로,
세 선수 모두 KT 암흑기 시절을 거쳐 지금의 자리까지 왔다. 앞서 주권, 엄상백은
1군 정착에 성공한 가운데 이제 정성곤이 기량을 뽐낼 시간이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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