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직장폐쇄(Lockout)가 더욱 길어질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구단, 사무국과 선수노조(MLBPA) 측이 일주일
만에 협상 자리를 가졌지만, '빈손'으로 돌아왔다.
미국 'ESPN' 등 현지 복수 언론에 따르면 2일(한국시각) 메이저리그 구단,
사무국과 선수노조가 만남을 가졌으나,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양 측의 협상은 약 90분 만에 종료됐다.
메이저리그는 현재 모든 업무가 중단돼 있다. 지난해 12월 기존의 노사협정(CBA)가
만료된 후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직장폐쇄를 선언했기 때문이다.
양 측은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입장 차이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팽팽한 줄다리기의 끝이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전혀 진전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미국 'USA 투데이' 밥 나이팅게일은 "서비스 타임과 보너스풀에
대해 선수노조가 수정안을 내놓으며 약간의 움직임이 있었지만, 양 측은 여전히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나이팅게일에 따르면 최저 연봉(77만 5000달러-61만 5000달러)와
사치세(2억 4500만 달러-2억 1400만 달러)의 차이는 변함이 없는 상황이다.
양 측의 대립이 이어지는 가운데 스프링캠프도 정상적으로 진행이 불가능할 상황에 놓였다.
메이저리그는 이달 중순부터 애리조나와 플로리다에서 스프링캠프에 돌입할 예정이었으나,
새로운 CBA 협상에 난항을 겪으면서 스프링캠프 일정에도 차질이 생길 수밖에 없다.
ESPN은 9일까지 CBA 협상이 완료되지 않으면 스프링캠프 시작이 늦어질 것으로 내다봤고,
20일까지도 양 측이 팽팽하게 대립하게 된다면 시범경기가 불가능,
내달 3일까지도 결과를 내놓지 못한다면, 올 시즌 개막이 지연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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