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인 선배와 새롭게

 분데스리가에 진출한 신입생이 한자리에 모였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1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위치한 라쉬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8차전에서 시리아에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6승 2무(승점 20)로 남은 두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카타르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 짓게 됐다. 

한국은 통산 11번째 본선 무대를 밟는 역사를 썼고, 1986 멕시코 

월드컵부터 10회 연속 진출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한국은 전반에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며 고전했지만 후반 8분

 김진수의 선제골과 후반 25분 권창훈의 추가골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최종예선을 치르기 위해 소집되었던 국내파와 해외파 선수들은 모두 각자의 

소속팀으로 복귀를 앞두고 있다. 특히 독일로 향하는 비행기는 화기애애할 예정이다.

이미 독일 분데스리가의 마인츠 05에서 활약 중인 이재성과 프라이부르크의 정우영은 독일행 

비행기에 몸을 실으며 소속팀으로 복귀할 준비를 마쳤다. 여기에 이동준과 이동경도 독일로 향한다.

먼저 이동준은 지난달 29일 헤르타 베를린 이적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2025년까지 3년 계약을 체결하며 베를린으로 향할 예정이다. 이동경 역시 31일 독일 2.

 분데스리가(독일 2부리그) 샬케 04행을 확정 지으며 독일로 향한다.

현재 분데스리가는 지난달 20라운드까지 마친 뒤 A매치 휴식기를 맞이하고 있다. 

오는 5일 21라운드 맞대결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시즌 후반기에 돌입할 예정이다.

코리안 더비도 앞두고 있다. 이재성의 마인츠는 오는 12일 프라이부르크와 만나고, 

시즌이 끝나가는 5월 이동준의 베를린과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정우영과 이동준도

 오는 26일 만날 가능성이 높다. 이동경의 샬케 04는 2. 분데스리가에서 4위로 승격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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