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중계 토쟁이TV - 다양한 즐거움 추구하며 발전해가는 글로벌 e스포츠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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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토쟁이TV - 다양한 즐거움 추구하며 발전해가는 글로벌 e스포츠 시장

토쟁이티비 0 719 2022.02.01 20:50

유저들이 순위를 겨루던 게임 대회의 한 축이 프로 선수들이 참가하는 e스포츠로

 발전하며 사람들 사이에 새로운 즐거움을 주기 시작한 역사도 20년을 훌쩍 넘어섰다. 

초기의 “게임은 애들 놀이”라는 인식을 뛰어넘기 위해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이제는

 기존 스포츠와의 경계를 무너뜨리려는 다양한 시도와 함께 보다 다양한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e스포츠의 주력 게임 역시 조금씩 다양해지고 있는 중이다. 

우리나라가 피시방의 주력 게임이었던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 등의 실시간 전략 게임(RTS)과 1인칭 슈터 게임(FPS)을 거쳐 멀티플레이어 온라인 

배틀 아레나(MOBA)로 가장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각 지역 또는 국가를 중심으로 게임 플레이 환경에 따라 저마다의 e스포츠 시장이 형성되며 발전을 이어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특정 층이 즐기는 마니악한 게임으로 인식되거나 있는 줄도 모르는 게임이 

해외에서는 엄청난 인기 속 시청자 기록을 세운다는 뉴스로만 접하는 경우도 많은 만큼 이러한

 게임들로는 무엇이 있는지를 살펴보는 것 역시 e스포츠 팬으로서는 

시장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또 하나의 즐거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우선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슈터 게임 최강자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는 ‘콜 오브 듀티’를 활용한 e스포츠 리그인 ‘콜 오브 듀티 리그’가 있다. 

‘콜 오브 듀티 리그’는 이전까지 ‘콜 오브 듀티 월드 리그’라는 명칭으로 

진행되던 대회를 2020년 리브랜딩하며 지역 연고제 방식을 도입한 대회다.


액티비전 산하 메이저리그게이밍(MLG)이 주관하고 있는 이 대회는 

4명의 선수가 출전해 기존 FPS 대회의 폭탄 설치 공방전으로 대결하는 ‘수색 

섬멸(Search & Destroy)’, 맵의 주요 거점 중 하나가 일정 시간마다 랜덤하게 지정되고 

해당 지역을 점령한 팀에 포인트가 주어지는 ‘주요 거점(Hardpoint)’, 공수를 전환하며 

제한된 라이프 내에 두 곳의 점령 지점을 얼마나 점령하는지를 겨루는 ‘장악(Control)’ 

등 ‘콜 오브 듀티’ 시리즈에 등장한 멀티 플레이어 모드들을 활용해 승패를 결정하게 된다.


현재 페이즈 클랜, NRG e스포츠, 로그, 100 시브즈, 

센티넬즈 등 해외 유명 e스포츠 팀들이 북미 지역과 일부 유럽 지역을 연고 지역으로 삼고 있으며, 

이번 시즌에는 총 12팀이 참가한다. 2022 시즌에는 프리 시즌 대회인

 ‘킥오프 시리즈’를 1월 말 개최하고 정규 시즌 1스테이지를 앞두고 있다.


사이오닉스의 무료 게임 ‘로켓 리그’를 활용한 e스포츠 리그인

 ‘로켓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역시 전 세계 각지에서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 

축구를 기반으로 RC카를 조작해 거대한 공을 다뤄 상대 골에 넣으면 포인트가 쌓이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로켓 리그’는 발매 초기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으며, 

다양한 IP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스트리머들을 바탕으로 인기를 모은 뒤 전 세계적으로 그 범위를 넓혀갔다.


이러한 로켓 리그를 바탕으로 한 3대3 팀리그 방식의 e스포츠 리그 '로켓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는 지난 2016년 첫 번째 시즌을 시작해 조금씩 그 규모가 커졌으며 

지난해 10월부터 11번 째 시즌을 진행 중이다. 이 대회는 북미와 남미, 중동&북아프리카,

 유럽과 오세아니아, APAC 남부와 북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등 총 8개의 지역으로 

구분되어 각 지역 경쟁서 좋은 성적을 거둔 팀이 시즌 메이저 대회에 지역 대표로 출전한다.


한국이 소속된 APAC 노스 지구는 일본 팀이 강세인 지역으로, 북미 팀이었던 럭키 바운스가 

한국 선수들을 중심으로 재창단되어 지난 시즌 APAC 노스 지구에 소속되어 있었으나 현재는 선수들이 팀을 떠난 상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인기 프랜차이즈 ‘헤일로’를 활용한 ‘헤일로 챔피언십 시리즈’도 최신작

 ‘헤일로 인피니트’의 출시와 함께 돌아왔다. 2018 시즌에 이어 3년 만의 부활인 만큼 관심이

 높았던 새로운 시즌에 맞춰 게임도 멀티플레이어 모드가 먼저 공개됐으며, 이에 맞춰 대회가 준비됐다.


대회에 사용된 대결 방식으로는 ‘헤일로’의 멀티플레이 모드 중 가장 잘 알려진 ‘깃발뺏기’를

 비롯해 맵에 생성되는 해골을 어느 팀이 더 오래 소유하는지를 겨루는 ‘아드볼’,

 100킬 경쟁 방식인 ‘슬레이어’, 맵 내의 3개의 구역을 두고 경쟁하는 ‘스트롱홀드’ 등이 있다.


북미와 유럽, 멕시코, 오세아니아를 주요 지구로 두고 각 지구에서 대결을 펼쳐 상위 

팀들이 지난해 12월 중순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의 롤리에서 첫 ‘킥오프 메이저’ 대회에 참가했으며, 

북미지구 대표 클라우드9이 유럽지구 대표 e유나이티드를 꺾고 시즌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가장 빠른 레이서를 겨루는 포뮬러1 역시 e스포츠에 적극적인 활동을 보이며 ‘포뮬러1 e스포츠’

 리그를 운영 중이다. FIA로부터 인증을 받은 대회인 ‘포뮬러1 e스포츠’는

 공식 비디오게임인 코드마스터의 F1 시리즈를 활용해 2017년부터 진행 중이다.


참가 팀 역시 포뮬러1에 이름을 올린 맥라렌, 

메르세데스, 레드불, 윌리엄스, 페라리 드라이버 아카데미,

 알파 로메오, 알파타우리, 알파인, 아스톤 마틴 등 10개 팀이 참가하고 있으며,

 선발전과 챌린저스, 프로 예선전을 거쳐 프로 챔피언십을 통해 그해 챔피언을 결정하게 된다.


특히 이 대회는 실제 레이싱 선수로 가는 지름길 중 하나가 될 것으로 관심을 모으며 유망주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터키 출신의 젬 볼륙바시(Cem Bolukbasi)가 은퇴 후 포뮬러2 챔피언 선수가 되어 2022 시즌에 출전할 예정이다.


한편 모바일 게임 e스포츠 중에는 MOBA 장르의 ‘모바일 레전드: 

뱅뱅(이하 모바일 레전드)’이 해당 장르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중국의 상하이 문톤 기술(이하 문톤)이 선보인 ‘모바일 레전드’는 서비스 초반 특정 게임에서 

차용한 듯한 요소들이 많이 보였으나 비슷한 시기에 쏟아졌던 다른 게임들에 비해 

페이투윈(Pay2Win)요소가 적고 네트워크가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얻으며 빠르게 시장을 확장해 갔다.


한 때 텐센트로부터 소송을 당할 만큼 기존 인기 게임의 요소를 무단 차용하던 시기도 있었으나 

리메이크 등을 통해 이러한 부분을 지워나가고 있으며, 지난해 틱톡을 서비스하는 바이트댄스가 

문톤서 인수하고 주요 챔피언들을 등장시킨 방치형 롤플레잉 게임 ‘심포니 오프 

에픽(해외 명칭: 모바일 레전드: 어드벤처’)을 선보이는 등 게임의 힘을 한층 강화해가고 있다.


이러한 ‘모바일 레전드’를 활용한 e스포츠 리그는 동남아시아와 남미 등을 중심으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지난해 월드 챔피언십으로의 개편 후 세 번째 시즌이 치러져 필리핀의 블랙리스트 인터내셔널이

 역시 필리핀의 오닉 필리핀즈를 세트 스코어 4: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시청자 수에서도

 RRQ 호시 대 오닉 필리핀즈의 상위조 준결승전이 310만 명의 시청자를 

끌어 모으며 지난해 전체 e스포츠 대회의 최고 시청자수 부문서 4위에 올랐다.


가레나의 3인칭 슈터 게임 ‘프리 파이어’ 역시 지난해 활발한 활약을 보여줬다. 

이 게임은 한 때 ‘PUBG’와의 유사성 논란이 있었으나 가레나 측은 “일본 영화 ‘배틀로얄’에서 

영감을 받아 2017년부터 개발을 시작했다.”고 주장하며 이를 부정했다.


‘프리 파이어’라는 게임이 이처럼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로는 ‘배틀로얄’ 

장르의 인기와 함께 모바일이라는 환경에서 빠른 시장 선점을 이뤘다는 점을 들 수 있으며, 

PC보다 모바일 환경이 더 중요한 동남아시아와 유럽, 남미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프리 파이어’의 e스포츠 역시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인기를 이어가고 있으며, 

최근에는 일본 등에서도 프로 게이머들이 등장하며 그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대회를 시청하려는 시청자 수 역시 높은 편이어서 2021년 싱가포르에서 열린 월드 시리즈 

대회는 최고 시청자수 541만 명을 기록하며 롤드컵을 제치고 2021년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 외에도 ‘콜 오브 듀티 모바일’과 ‘제 5인격’, ‘매직 더 개더링: 아레나’ 등도 조금씩 

이름을 알리며 글로벌 e스포츠 시장에 도전장을 던지고 있어 2022년에는 세계

 각지에서 전혀 다른 성향의 e스포츠 대회들이 유저의 선택을 기다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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