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선수 투표로 선정된 ‘올해의 

선수’ 패트릭 캔틀레이(미국)가 AT&T 페블비치 프로암 우승 후보 1순위로 선정됐다.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에서 

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이 개막한다.

 PGA 투어는 “지난 두 개 대회에서 각각 4위, 9위에 올랐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는 공동 3위에 올랐다”며 캔틀레이를 파워 랭킹 1위로 선정했다.

캔틀레이는 지난 2020-2021시즌 PGA 투어 최고의 선수였다. 20년 10월 조조 챔피언십 

우승을 시작으로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우승까지 한 시즌에만 4승을 거뒀다. 

특히 투어 챔피언십 우승으로 페덱스컵 1위도 확정지어 보너스

 1500만 달러(약 180억5054만원)까지 획득했다.

PGA 투어가 마무리된 후 캔틀레이는 휴식을 취했다. 그리고 지난 1월, 약 4개월 만에

 PGA 투어에 복귀했다. 모처럼 만의 대회 출전이었지만 캔틀레이의 샷 감은 죽지 않았다. 

올해 첫 PGA 투어 대회였던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4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9위에 올랐다.

한편 파워 랭킹 2위는 대회 디펜딩 챔피언 대니엘 버거(미국)가 선정됐다. PGA 투어는 “버거는

 PGA 투어 통산 4승을 올렸다. 그 중 한번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3위는 제이슨 데이(호주), 4위는 조던 스피스(미국)가 꼽혔다. JTBC골프&스포츠가 

이 대회 1라운드를 4일 오전 2시부터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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