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쟁이TV에서 프리미어리그 생중계 - 페네르바체 김민재 이적 협상 271억 원부터 시작 터키 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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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쟁이TV에서 프리미어리그 생중계 - 페네르바체 김민재 이적 협상 271억 원부터 시작 터키 매체

토쟁이티비 0 741 2022.02.02 08:35

페네르바체가 설정한 수비수 김민재(25)의 이적 조건은 꽤 명확해 보인다. 

이는 과거 베이징 궈안이 김민재를 두고 요구한 조건과 비슷하다.


페네르바체는 지난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료 약 300만 유로(이하 현재 환율 기준, 

한화 약 40억 원)에 베이징 궈안에서 김민재를 영입했다. 당시 베이징 궈안은 작년 

12월이면 김민재와의 계약이 끝나는 점을 고려해 예상했던 액수보다 훨씬 낮은 이적료에

 그를 놓아줄 수밖에 없었다. 베이징 궈안은 김민재와의 계약 기간이 1년 남아 

있었던 작년 1월 겨울 이적시장까지는 줄곧 이적료 1500만 유로(약 203억 원)를 요구했다.


김민재는 페네르바체와 2025년 6월까지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그가 페네르바체로 

이적한 첫 시즌부터 맹활약을 펼치자 다시 빅리그 진출설이 이어지고 있다. 

토트넘, 나폴리 등이 올겨울 김민재와 연결됐다.


터키 일간지 ‘밀리 가제트’는 1일(현지시각) 보도를 통해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와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페네르바체에 김민재 이적을 제안해왔다”고 밝혔다. 해당 매체는

 “김민재는 페네르바체에서 선보인 경기력을 바탕으로 유럽 빅리그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올겨울 이적시장에서도 김민재를 두고 잉글랜드와 이탈리아 구단이 관심을 나타냈다. 

페네르바체와 접촉한 구단도 있었다. 대다수 구단은 오랜 기간 김민재를 노렸다”고 설명했다.


‘밀리 가제트’는 “그러나 페네르바체 구단 운영진은 김민재의 이적료로 2000만 유로(약 271억 원) 

이하를 제시하는 구단에는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을 것”이라며, “2000만 유로가 페네르바체가

 설정한 김민재 이적 협상의 시작점이다. 페네르바체는 올 시즌 

김민재가 보여준 모습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1일 시리아전을 마친 김민재는 이제 소속팀 페네르바체로 복귀한다. 페네르바체는 오는 

6일 바삭세히르를 상대로 터키 슈퍼 리그 24라운드 홈 경기에 나선다. 이어 페네르바체는 

단 이틀 휴식 후 9일 케이세리스포르와의 컵대회 16강 경기에 나서는 바쁜 일정을 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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