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얀 쿨루셉스키,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달 등번호가 공개됐다.

토트넘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쿨루셉스키와 벤탄쿠르를 데려왔다. 

쿨루셉스키는 완전이적 옵션이 포함된 18개월 임대 계약이었다. 

벤탄쿠르는 쿨루셉스키와 달리 완전 이적으로 2026년 6월 30일까지 4년 계약을 맺었다.

빈 손으로 겨울 이적시장을 마무리할 줄 알았던 

토트넘 팬들은 두 명의 선수가 새로 합류하자 환호했다. 

쿨루셉스키는 측면 공격에, 벤탄쿠르는 빌드업 측면에서 

토트넘에 힘이 될 게 분명하다. 모두 토트넘에 부족했던 부분들이다.

신입생들이 등번호 몇 번을 달지 관심이 쏠렸다. 

기존 선수들과 임대로 팀을 잠시 떠난 브리안 힐, 

지오바니 로 셀소, 탕귀 은돔벨레의 등번호를 뺀 번호들을 택할 수 있었다. 

공격수를 상징하는 9번이 남아 쿨루셉스키가 이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됐다.

쿨루셉스키는 21번을 달았다. 예상됐던 9번도, 

아탈란타, 파르마, 유벤투스에서 유지하던 44번도 아니었다. 

쿨루셉스키는 스웨덴 대표팀 유니폼을 입을 때 다는 

21번을 선택하며 토트넘 활약 의지를 다진 것으로 보인다. 

직전에 21번을 단 선수는 비야레알로 떠난 후안 포이스다.

벤탄쿠르는 등번호 30번 유니폼을 입게 됐다.

 쿨루셉스키와 달리 전 소속 클럽 유니폼 등번호를 이어간 것이다. 

벤탄쿠르는 유벤투스에서 30번을 달았었다. 

벤탄쿠르 이전엔 제드송 페르난데스가 30번을 입었었다.